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다가 전속계약 종료 이후 뿔뿔이 흩어져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멤버들이 '완전체'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는 강력하게 내비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그룹은 'K팝 대표 장수 아이돌' 슈퍼주니어다.
지난 7월 슈퍼주니어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단, 그룹 활동에 한해서다. 은혁, 동해, 규현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SM을 떠났다. 바로 다음 달인 8월 규현은 안테나 품에 안겼고, 은혁과 동해는 9월 오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공동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각자의 보금자리는 바뀌었지만, 슈퍼주니어는 SM과 함께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콘서트 'SMTOWN LIVE 2023'에 참석했다. 또한 11월에는 데뷔 18주년을 맞이해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팬미팅 '1t's 8lu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마마무 역시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는 열정적이다. 휘인이 RBW에 없을 때에도 앨범을 발매하는가 하면, 지난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에서 오랜만에 '완전체'로 무대를 펼쳐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다행히 엑소 리더 수호가 이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면서 해체설은 사실무근으로 나타났다. 수호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엑소 활동은 걱정 말아라. 수호가 책임진다"고 고백했다.
또한 엑소는 지난달 29일 공식 SNS를 통해 연말 굿즈 세트인 '2024 SM 아티스트 시즌그리팅'을 공개하면서 끊임없는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SM을 떠난 도경수가 엑소 시즌그리팅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펜타곤, 비투비, 블랙핑크 모두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세 팀 모두 "그룹 활동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새로운 2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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