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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맞아?"..에스파·뉴진스·박서준 '日 K팝 콘서트' 7.6 지진에도 '강행' 논란[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4-01-01

일본에서 강진이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K팝 콘서트가 강행돼 팬들이 불안해하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는 규모 7.6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상당수 부상자가 확인된 가운데, 현지 철도와 항공 교통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대규모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일본에서의 재해에 따라 2일 일본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K-Pop Masterz × KROSS vol.3' 공연이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까 걱정이 따랐다.

이시카와현은 일본 혼슈에 해당돼 도쿄 등 혼슈 여러 지역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반응도 많았기 때문. 나고야 역시 일본 혼슈에 있어 지진 여파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단 걱정이 따른다.


그러나 주최측은 지난 1일 공식 SNS에 "신중하게 협의한 결과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안전한 공연이 되도록 모든 스태프들이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해당 공연에는 배우 박서준과 그룹 에스파, 뉴진스,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앤팀 등이 출연 라인업으로 알려졌다. 공연이 강행되자 각 아티스트의 팬들은 불안해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다.

이 가운데 에스파 윈터가 자신의 생일인 지난 1일 일본의 재해 상황에 "마이들! 내가 라이브를 준비하는 중에 일본에서 지진이 크게 났다는 소식을 접했어. 모두 무탈하고 안전하길 소원할게!"라며 예정했던 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다.

K팝 팬들은 이번 공연 강행에 "굳이 지금 공연을 해야 하냐", "위험하기도 한데 분위기상 하면 욕 먹는 거 아니냐", "가수들은 벌써 가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250km면 서울에서 대구까지 거리임", "나고야는 거리가 있어서 괜찮다고 하더라", "나고야는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님" 등의 반응도 있었다.

2일 공연 주최측은 생방송 라이브 링크와 라인업을 상기시키는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올리며 공연 성사에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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