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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前남편=사기→강경준=불륜..'의붓 아들'까지 '걱정'[★FOCUS]

  • 한해선 기자
  • 2024-01-09

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 소식과 함께 가장 걱정되는 건 장신영과 두 아들이다. 그의 두 아들이 모두 대중에 노출된 터라 이들 가족이 감당해야 할 부담감이 커졌다.

지난 8일 강경준은 자신의 상간남 피소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공식입장 없이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한 모양새다.

강경준의 상간남 지목 피소 소식은 지난 3일 공개적으로 알려졌다. 고소인 A씨는 지난해 12월 26일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강경준에 대해 5천만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이에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소장 받은 걸 확인했다"라며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지난 8일 한 매체에 의해 강경준과 A씨의 아내 B씨가 주고 받은 카톡 메시지 내용이 공개된 후 소속사는 스타뉴스에 "(유부녀와 대화 내용 관련) 기사 내용을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이라 답변할 부분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강경준은 2023년 10월 저희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하여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라며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의 입장은 사실상 강경준과의 '이별'을 예고했는데, 강경준과 B씨의 메시지 내용이 더 이상 '쉴드 불가' 수준으로 파악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강경준은 B씨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안고 싶네"라고 답하는가 하면, 강경준은 B씨의 애칭을 언급하며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강경준의 메시지 공개 후 장신영이 보인 반응도 뉴스면을 장식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 같다"라며 "장신영이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강경준의 불륜 정황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아내인 장신영뿐만 아니라 두 아들이 겪을 깊은 상처에도 관심이 쏠리는 중. 장신영은 지난 2006년 23살의 어린 나이에 전 남편과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지만 얼마 후 전 남편이 장신영의 명의로 사기 행각을 벌여 결혼 3년 만인 2009년 이혼했다. 장신영은 이후 강경준과 재혼했는데 또 한번의 아픔을 겪게 됐다. 강경준의 의붓 아들인 장남은 만 16세, 장신영과 사이에서 낳은 차남은 만 4세로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때에 있다.


게다가 강경준의 두 아들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얼굴이 공개되며 고정 출연을 했고, 지난해 연말 '2023 KBS 연예대상'에 등장해 애틋한 가족애를 자랑한 바 있다. 또 장남은 KBS 2TV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엑스트라로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꿈을 키우던 중이었다.

그러나 강경준 상간남 피소 사건으로 인해 '슈돌'에 이들 가족은 사실상 출연이 불가능해졌고, 강경준의 장남은 '고려 거란 전쟁'에서 분량이 최소화해 등장하게 됐다. 강경준이 B씨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가지 노골적으로 알려져 두 아들이 학교 등에서 겪을 세간의 따가운 시선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장신영과 두 아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할 때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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