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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남장 내기 바둑꾼' 신세경과 바둑판 첫 만남 '심쿵' [세작]

  • 윤성열 기자
  • 2024-01-09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조정석과 신세경이 서로의 정체를 감추고 운명적으로 마주한 바둑판 첫 만남이 포착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9일 서로의 심장에 새겨질 운명의 시작을 알리는 조정석(이인 역)과 신세경(강희수 역)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남장여자 내기 바둑꾼' 신세경에게 시선이 고정된 조정석의 강렬한 눈빛이 담겨 있다.

신세경은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남자의 행색을 하고 내기 바둑판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러던 중 신세경이 한순간 날카로운 눈빛을 띤 채 열을 올리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계곡에서 유유자적하던 조정석은 바둑판을 좌지우지하는 신세경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리며 내기 바둑 현장을 살피고 있다.

특히 조정석이 신세경을 향해 호기심 가득한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신세경은 일면식도 없는 조정석을 향해 내기 바둑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그들에 맞서 소신 있게 조정석을 지지하던 상황. 이에 자신의 형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한량 생활하던 조정석은 유일하게 자신을 믿고, 자신을 위해 내기 바둑꾼들에 맞서 대적하는 신세경에게 한순간 마음을 빼앗긴 모습이다.

이와 함께 신세경은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조정석을 무심한 듯 퉁명스럽게 바라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진한대군과 천재 내기 바둑꾼으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조정석과 신세경은 찰나에 일어나는 작은 감정선의 변화도 허투루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의 장인들"이라며 "강렬한 첫 만남 이후 켜켜이 운명을 쌓아갈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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