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의 유해진이 강아지와 연기 호흡을 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이날 김덕민 감독은 강아지들 연기에 별다른 디렉팅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기다림이었다. 이 친구들이 해 줄거란 믿음을 가지고 카메라를 세팅해 놓고 기다렸다. 어느 순간 해 주더라. 그걸 촬영해서 편집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강아지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강아지와의 호흡은 처음이었다고 밝힌 그는 "'말 안 들으면 어떡하지', '큰일이네' 싶었다. 그런데 연기를 잘하다고, 걱정하지 말라고들 하더라. 그런데 나랑 연기하는 완다만 말을 안 듣더라. 그래서 (잘해 주기를) 기다렸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제가 개 연기를 하는 게 더 낫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제 파트너는 차장님이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체가 많이 생각나더라. 그래도 속을 썩이진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오는 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CGV용산=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1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이날 김덕민 감독은 강아지들 연기에 별다른 디렉팅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기다림이었다. 이 친구들이 해 줄거란 믿음을 가지고 카메라를 세팅해 놓고 기다렸다. 어느 순간 해 주더라. 그걸 촬영해서 편집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강아지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강아지와의 호흡은 처음이었다고 밝힌 그는 "'말 안 들으면 어떡하지', '큰일이네' 싶었다. 그런데 연기를 잘하다고, 걱정하지 말라고들 하더라. 그런데 나랑 연기하는 완다만 말을 안 듣더라. 그래서 (잘해 주기를) 기다렸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제가 개 연기를 하는 게 더 낫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제 파트너는 차장님이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체가 많이 생각나더라. 그래도 속을 썩이진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오는 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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