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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日→캐나다 플래티넘 인증..한국어 노래 '新역사'

  • 문완식 기자
  • 2024-01-13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뮤직 캐나다(Music Canada, 구 캐나다 음반 산업 협회(CRIA))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

뮤직 캐나다 1월 11일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캐나다에서 8만 유닛 이상의 세일즈를 기록하며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인증 개편 후 지난 10년간의 한국어 솔로곡 중 최초의 영예다.

뮤직 캐나다는 캐나다의 음악 녹음, 제조, 배포하는 기업들을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로 디지털과 실물 앨범 판매, 환산 점수(TEA)에 따라 골드, 플래티넘, 멀티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의 등급을 산정한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지난해 8월 골드 인증을 획득한 이래 5개월 만에 플래티넘 인증에 성공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이에 앞서 발매 251일만인 2023년 8월 한국 솔로이스트의 솔로곡이자 한국어곡으로 최단기간 100만 유닛 세일즈를 달성,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RIAA)로부터 플래티넘 인증 자격을 획득했으며 소속사 제출을 요하는 협회 규정에 따라 같은해 11월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지민이 빌보드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 '핫 100' 1위와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한 '아티스트 100' 1위 등극과 더불어 미국 대중에게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또 하나의 역사적 이정표이다.

'라이크 크레이지'를 타이틀로 하는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는 2023년 3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 레코드협회(RIAJ)로부터 한국어 앨범으로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초이자 유일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아 일본 내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해 3월 '페이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지민은 한국어 노래와 앨범으로 이처럼 팝의 주류시장인 미국은 물론 일본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21세기 팝 아이콘'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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