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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 보청기 손에 넣었다→이시강 몰락 위기[우아한 제국][★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4-01-15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한지완이 장기윤의 악행이 담긴 보청기를 손에 넣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101회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가 딸 장수아(윤채나 분)에게 보청기를 건네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탁성구(이규영 분)는 최은하의 술 접대 영상이 담긴 나승필(이상보 분)의 휴대전화를 들고 장기윤(이시강 분)의 사무실로 향했다.

탁성구는 장기윤에 "마지막으로 회장님이 저한테 호의를 베풀 기회를 주겠다. 해외로 도피할 수 있는 여권, 돈, 비행기 티켓과 휴대폰을 맞바꾸겠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장기윤이 "나도 네가 내 밑에서 고생 많이 했으니까 해외 나가서 편하게 좀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탁성구는 "회장님을 마지막으로 한 번 믿어보겠다. 그러니 다른 생각은 하지마라"며 경고했다.

하지만 장기윤은 탁성구와 거래를 약속했던 장소에 경찰을 보내 마지막까지 그를 배신했다. 유 검사는 경찰이 탁성구를 잡아가자 그가 숨겨둔 휴대전화를 손에 넣은 후 장기윤에게 전달했다.

유 검사는 '고생 많았다'는 장기윤의 말에 "장 회장의 위기 때마다 도움이 되라고 제가 있는 거 아니겠냐"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에 장기윤은 유 검사에 "사흘 후 VK 미디어 밸리 착공식 본 계약이 체결이 되면 크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 시각, 장수아는 과거 장창성(남경읍 분)에게 받았던 보청기를 서희재에게 넘겼다. 서희재는 그 보청기를 통해 장기윤이 장창성을 제거하기위해 약물을 투입하는 장면을 확인했고,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앞서 서희재는 장기윤의 악행을 알릴 증거들을 수도 없이 수집했지만 장기윤을 매장시킬 만큼 강력한 증거를 얻지 못해 골머리를 앓았었다. 하지만 장수아에게 건네받은 장창성의 보청기가 장기윤을 몰락시키는데 큰 일조를 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높였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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