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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박민영 구출 "늘 걱정돼요..많이 좋아해요" 고백[내남결][★밤TView]

  • 윤상근 기자
  • 2024-01-15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나인우가 박민영에게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유지혁(나인우 분)이 대학시절 강지원(박민영 분)을 처음 만난 과거가 공개된 이후 회사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과거 회상 신에서 술에 만취한 강지원은 유지혁에게 "3월 2일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남자친구랑도 헤어져서 혼자예요. 비호감이라 친구도 없어요"라고 말하다 몸이 유지혁에게로 향하는 듯 비틀거렸고 잔디밭으로 함께 향했다.

강지원은 계속 술을 마시려 했지만 유지혁은 "더 마시지 말라"라고 자제시켰다. 유지혁은 맥주인 척 콜라를 건네주며 강지원이 더이상 취하지 않게 했다. 강지원은 "친구가 한명 있는데 진짜 힘든 날에는 연락이 안된다. 그 친구도 나랑 같이 있고 싶을텐데 속상할 거야"라며 "남자친구가 어느 날부터 바쁘고 피곤하더라. 아빠 돌아가셨을 때 와보지도 않는 걸 보고 살짝 감이 왔다. 그래도 모른 척 했다. 3개월 동안. 왜냐하면 혼자인 거는 더 슬프니까. 걔가 언제부터인가 수민(송하윤 분)이만 보고 웃고 있었다. 수민이는 착하고 귀엽고 예쁘고 내 하나밖에 없는 친구니까"라고 말했다.

강지원은 "우리 아빠 돌아가시고 매일 배를 타고 있는 기분"이라며 "발을 디디고 서 있는데 매일 흔들리고 불안하다. 안정되고 싶은데, 땅을 밟고 싶은데 내 땅이 돼줄 사람은 수민이밖에 없으니까. 그런데 이건 다 내가 찌질한 것"이라고도 말했다.

유지혁은 이에 "우리 엄마가 돌아가신지 5328일째다. 이후 새 엄마랑 동생도 생겼는데 좋은 사람인데 기분이 이상하고 되게 싫다"라고 말했다. 강지원은 "엄청 찌질한 사람이네요"라고 답했다.

유지혁은 10년 전으로 돌아와 자신이 짝사랑했던 강지원이 다른 삶을 살수 있도록 애를 쓰려 했고 강지원과 결혼하는 박민환도 뜻밖의 경쟁자의 등장과 과거와는 달라진 강지원의 모습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었다. 여기에 강지원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정수민은 강지원에게 고교 시절부터 했던 거짓말이 들통났고 더 큰 복수를 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내레이션과 함께 유지혁은 강지원과 재회했다. 유지혁은"생각해보면 기회는 몇번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라고 말했다.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확실히 기분 좋네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박민환(이이경 분)은 강지원에게 "좋냐? 따라와"라고 말하고 "남자들 다 바람 피워"라고 윽박지르는 모습이었다.
한편 강지원은 자신의 기획안이 정수민의 이름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직후 유지혁이 "밥 한번 먹자"라고 요청했다. 강지원은 "사적인 약속이 있다"라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강지원은 와인샵에서 백은호(이기광 분)를 만났다. 강지원은 백은호에게 "나 남자친구 있어"라고 고백했고 백은호는 "혹시 키 크고 뿔테안경 낀 사람이야? 동창회 하는 거 부장님이 알려주셨다. 네 남자친구인 줄 알았다. 너를 걱정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물었다. 이후 유지혁이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멀리서 봤다. 이후 백은호는 "다른 남자를 좋아하고 있다고 해도 나는 (강지원에게) 차인 거 아니다"라며 허탈해했다.

강지원과 연락이 안된 박민환은 정수민으로부터 "우리 지원이 단속 좀 하셔야겠다. 지원이가 뭐 했는지 알아서 알려드릴게요"라는 말을 들었고 정수민은 강지원의 어머니가 바람난 이야기도 꺼내게 됐다.

이후 어디론가 뛰어가던 강지원은 박민환과 마주했다. 박민환은 강지원에게 "왜 네 마음을 편하게 해줘야돼? 내 전화도 받으면서?"라며 "너 어디 갔다와? 어디 가서 꼬리치고 다니는 거야. 피는 못 속인다더니"라고 추궁했다. 이에 강지원이 정수민이 박민환에게 엄마 이야기를 했음을 직감했고 이를 지켜본 유지혁이 이를 막아섰다.

결국 놀이터에서 유지혁과 박민환의 몸싸움이 벌어졌고 유지혁이 박민환을 밀어붙이려 하자 강지원은 "부장님"이라고 외치며 말렸다. 이후 박민환은 "부장이면 다야?"라고 하다 제압당하자 도망쳤다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강지원은 "이런 상황에서 여자를 두고가는 사람이 내 남편이었구나"라고 허탈해 했고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박민환이 다치게 할까봐 늘 걱정돼요. 사람은 변하지 않으니까. 감히 그 누구도 강지원 씨에게 손 대면 안돼요"라고 말했다. 강지원은 "부장님 행동 불편하고 걱정하는 것도 싫어요"라고 선을 그었다. 유지혁은 그럼에도 "강지원 씨 좋아해요"라고 고백하고 강지원의 바람 오해도 풀었다.

이후 유지혁은 강지원의 품에 안겨 쓰러졌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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