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유니가 세상을 사망한 지 17년이 흘렀다.

고 유니는 지난 2007년 1월 21일 인천 마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6세.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악성 댓글(악플)로 인해 고통을 받았으며, 우울증을 겪고 있었으며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인은 3집 앨범 발표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사망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니는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후 '용의 눈물'(1998), '왕과비'(2000), 영화 '세븐틴'(1998), '질주'(1999) 등에 출연했다.

2003년에는 1집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05년 2집 '콜 콜 콜'을 통해서는 출중한 댄스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