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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 공명 "친동생 NCT 도영 써먹으려고 했는데..멤버들과 단체 관람하길" [인터뷰③]

  • 종로=이승훈 기자
  • 2024-01-22

배우 공명이 친동생이자 보이 그룹 NCT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도영과 돈독한 형제애를 과시했다.

22일 오전 공명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시민덕희'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명과 도영은 연예계 대표 형제다. 두 사람 모두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각자의 분야에서 열일을 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공명은 도영이 연예계 생활을 할 때 많이 의지가 되는지 묻자 "분야가 달라서 서로의 일에 대한 대화는 많이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서로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내가 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또 서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어서 부모님에게 말하지 못하는 속사정 등을 편하게 말한다. 최근에는 내 사진을 보고 '샵 어디야?'라고 물으며 내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럴 땐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해줘서 좋은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공명은 "'시민덕희' VIP 시사회에 불러서 써먹으려고 했는데 당시 자카르타에 있어 못 불러서 아쉬웠다. 해외에 있다가 곧 오는데 영화가 개봉하면 NCT 멤버들 티켓까지 사서 전달한 후 '(SNS에) 올려달라'라고 말할 계획에 있다"라며 웃었다.

"지금 이 자리에서는 당당하게 말하지만 막상 동생한테 부탁할 땐 '한 번 만 해줘~'라고 얘기할 거예요. 근데 동생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흔쾌히 도와주려고 하죠."


공명과 도영은 지난 2021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현실 형제 모먼트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공명은 "평상시에 보는 동생의 모습이랑 카메라 앞에 있을 때의 모습을 보면 살짝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어릴 때 이후 최근에 가족 사진을 찍었다. 그때 정말 풀메이크업을 해서 '얘는 가수, 얘는 배우'라는 느낌이 뚜렷하게 있어서 적응이 안 됐던 기억이 있다. 콘서트에서 도영의 무대를 보면 '너무 멋있다'라는 생각을 하지만, 관찰 예능은 경계가 모호하지 않나. 평상시 동생과 얘기하는 걸 촬영하는 것 같지만 꾸며진 모습을 보니까 조금 어색했었다"라며 '전지적 참견 시점' 촬영했던 순간을 추억했다.

영화 '시민덕희'는 24일 개봉한다.
종로=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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