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 실천을 이어갔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1월 27일 경기 양평 '로뎀의집'에서 31번째 급식 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중증 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새해 첫 봉사인 이달의 급식 봉사는 설명절을 앞두고 있어 떡만둣국, 불고기, 잡채, 새우전, 시금치나물을 준비, 배식했다. 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 등 아이들의 간식을 비롯해 귤, 사과, 바나나 등 과일과 인절미 떡도 제공했다. 이달 후원금은 192만 원이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로뎀의집' 천사들이 회원들이 직접 만든 만두를 제일 좋아해 매년 설과 추석에는 꼭 만둣국을 제공하고 있다"며 "수제만두를 만들기 위해서는 봉사 가기 하루 전에 필요한 식품구입을 하여 만두 속을 미리 준비해야 하고, 봉사 당일에도 직접 빚어야 하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음식이지만 '로뎀의집' 천사들이 설을 기쁘게 맞이하고 올 한해도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정성스럽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남들이 꺼리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포함해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급식 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어린이 환자를 위한 후원도 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현금 8227만 원과 물품 1816만 원 상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