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럭키가 인도에 자신의 집 9채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브라이언, 럭키, 크리스티나, 크리스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이상민은 "우리 중 이 사람만큼 부자가 있을까 싶다. 럭키가 어마어마한 부자다"라고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럭키는 인도산 참깨를 수입하는 무역회사CEO이자 인도 음식점을 운영하는 요식업 대표라고.

이어 이상민은 "오른손에 찬 시계 국내에서 차고 다니는 사람 별로 없다. 무조건 좋은 시계다"라며 럭키의 시계를 가리켰다.

김준호가 "옷도 비싼 것 아니냐"고 묻자, 럭키는 "이거 얼마 전에 이탈리아 동네에서 산 거"라고 답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이탈리아는 명품 매장도 동네 가게라 하던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상민은 "럭키가 인도에 집이 9채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포구 한강뷰에 산다"고 설명했다.

이에 럭키는 "이런 이야기 때문에 돈 빌려 달라는 사람이 너무 많다. 공수래 공수거다. 돈 없다"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한국에 와서 역사 배우고 '한강의 기적'이 매력적이었다. 28년 살면서 10년 전에 한강뷰로 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가수 브라이언이 15년간 솔로생활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연애를 15년간 쉬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20대 때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 근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결혼한 지인을 만나보니 행복해 보이지 않더라"며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래도 다행인 게 브라이언이 결혼 일찍 했으면 나 같았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그러면 일찍 이혼했을 거다"라며 탁재훈의 말을 수긍했다.

또 탁재훈은 "저 까탈스러운 성격"이라며 브라이언의 성격을 지적했고, 이상민 역시 "유튜브 보면 여자 만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에 브라이언은 "아저씨"라며 이상민에 소리치다가도, 여자 친구의 입 냄새 문제로 이별을 고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