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이 송하윤에게 사이다 돌직구를 날렸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나인우 분)이 박민환(이이경 분)·정수민(송하윤 분)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지원은 어깨가 드러난 실크 원단의 화이트 투피스 정장을 입고 박민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를 본 박민환은 "왔구나. 예쁘네. 밥 먹고 갈 거지?"라며 강지원의 미모를 넋 놓고 바라봤다. 이어 강지원은 고고하게 박민환에 고소장을 건넨 후 유지혁과 함께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이어 강지원은 신부대기실로 가 정수민을 보며 "내 부케는 네가 받았었는데"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러면서 정수민의 촌스러운 웨딩 드레스를 보고 "드레스 잘 어울린다"며 그를 자극했다.
이에 정수민은 "그렇지? 어머님이 골라주셨어. 어른들 취향이라 살짝 아쉽지만 뭐 어떡해. 딸이라고 생각하고 대해주시는데"라며 억지 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강지원은 "너랑은 잘 맞아서 다행이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그는 정수민의 사진 촬영 제안을 거절하며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 거"라고 돌직구려를 날려 통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강지원은 핑크색 핸드백을 정수민 발 앞에 던지며 "이거 박민환이 사준거야. 그러니까 필요할 때 쓰던가, 팔던가. 마음대로 해"라고 이야기한 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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