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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송가인, '설'이 제목에 들어간 노래 TOP5[★노이즈캔슬링]

  • 한해선 기자
  • 2024-02-09

이번 9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설날'을 맞이해 '설' 음절이 제목에 포함된 곡들을 꼽아봤다. 꼭 '설날'의 주제가 아니어도 좋다. 재미로 선정한 '설' 글자가 들어간 노래 TOP5. 심심한 귀향길, 귀성길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감상에 젖어보는 건 어떨까.




#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 (Nonstop)'



오마이걸이 2020년 발표한 7집 미니 앨범 'NONSTOP'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가 언제 들어도 강렬한 중독성으로 귀향길, 귀성길을 심심하지 않게 만들 것이다. '살짝 설렜어'는 업템포 댄스곡으로, 친구에게 느낀 설렘을 깨닫는 순간의 감정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오마이걸은 이 곡으로 귀여움과 청량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무인도에 어느 날 떨어진 거야
둘만 남게 됐다면 넌 어떨 것 같아
생각만 해도 무섭다 얼굴을 찌푸렸지만
너에겐 얘기 못 해 절대로
살짝 설렜어 난 oh nanananana
살짝 설렜어 난 oh nanananana
그럴 일 없지만 살짝 설렜어 난
nonstop nonstop nonstop nonstop nonstop
그럴 일 없지만 살짝 설렜어 난




# 에이핑크 '내가 설렐 수 있게'




에이핑크가 2016년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앨범 'Pink Revolution' 타이틀 '내가 설렐 수 있게'도 풋풋한 떨림을 담은 곡으로 걸그룹 명곡에 꼽힌다. '내가 설렐 수 있게'는 힙합 리듬이 가미된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댄스 장르. 아름다운 기타 선율에 에이핑크만의 감성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 현재 스테이씨를 제작한 라도가 '블랙아이드필승' 팀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과연 걸그룹 명곡 맛집임을 보여줬다.

너무 부드러운 향기 조금 부끄러운 떨림
사실 난 두려운 걸
가슴 벅차도록 용기를 줘요
조용히 꽉 날 안아줘요
너도 나와 같은 맘이길 바래 매일이
눈이 부시게 아름답길 바래 매일이
You are my only one baby
내일도 너와 내가 설렐 수 있게
Love, Love, Love, My baby




# 서영은 '만년설(萬年雪)'




'만년설'은 2002년 발표된 서영은 3집 'Kiss Of Breeze' 타이틀 곡으로, 서영은의 대표곡 중 하나이자 여전히 노래방 애창곡으로 많이 불리는 명곡이다. 이별 후에도 여전히 전 연인을 그리는 이 노래는 서영은의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가창을 통해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만년설'은 후렴만으로도 2000년대 초반 발라드 감성을 추억하게 만든다.

널 더욱 멀어지게 해도 날 더욱 비참하게 해도
너무 맘이 아픈 걸 너무 보고 싶은 걸
천번의 달이 드고 지면
혹시 그때쯤이면 돌아올까
기대 말라고 그만두라고
모질게 날 밀어내도 또 웃어볼거야
셀 수 없이 되돌아 보고 내 맘을 죽이고 또 죽여봐도
놓을 수 없는 걸 할 수 없는 걸
이것밖에 안 돼서 니가 날 떠났음에도




# 에픽하이 '연애소설 (Feat.아이유)'



2017년 전설의 컬래버레이션이 있었다. 에픽하이 '연애소설'이 아이유의 피처링과 함께 탄생했던 것. '연애소설'은 에픽하이 정규 9집 앨범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로, 이별 후 지우고 싶은 기억들과 추억들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연애소설'은 에픽하이 특유의 사실적이고 서정적인 가사가 아이유의 서정적인 보컬과 어우러져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가진 게 없던 내게
네가 준 상처 덕분에
나도 주인공이 돼 보네
in a sad love story.
별 볼 일 없던 내게
네가 준 이별 덕분에
나도 주인공이 돼보네
in a sad love story.
In this sad love story.

잊을 때도 됐는데
기억에 살만 붙어서 미련만 커지네.
되돌아보면
가슴을 찢어지게 하는데
하필 전부 명장면이네.





# 송가인 '장미꽃의 전설'




송가인의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의 수록곡 '장미꽃의 전설'은 져버린 장미꽃을 자신의 헤어진 사랑에 빗대 노래한 곡이다. 송가인의 맑으면서 구슬픈 목소리가 아름다운 장미꽃의 이미지와 겹쳐 한 폭의 그림을 보여주는 듯하다.

져버린 꽃도 꽃인 것처럼
이별도 내겐 사랑이었네
사랑할 때는 힘들어도 이별은 잠깐 이더라
백만 송이 사랑의 장미꽃
내 모든 걸 줘도 부족했던 사랑
다시는 만날 수 없어도
당신을 기다릴게요
백만 송이 꽃 사랑의 장미꽃
사랑을 하면 피어나는 장미꽃
잊지 말아요 기억해 줘요
행복만 남겨준 사람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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