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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정은 "초밀착 수트 위해 6개월 절주..입금되면 다 해"[★밤TV]

  • 정은채 기자
  • 2024-02-11
'미운 우리 새끼' 배우 김정은이 완벽한 의상 소화를 위해 6개월간 금주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김정은이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드라마 '힘센 여자 강남순'에서 황금주 역을 위해 김정은이 초밀착 슈트를 입었던 사진을 보며 당시 식단 관리에 대해 물었다. 김정은은 "저 슈트를 입으려면 술을 마실 수 없었다. 술을 마시면 식단 조절이 어려워서 약 6개월 정도 술을 입에도 안 댔다"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돈이란 게 정말 무서운 거다"라고 했고, 김정은은 "입금되면 다 해야 한다"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VCR에는 배우 김승수와 방송인 이상민이 함께 굴을 캐기 위해 갯벌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비뇨의학과에서 정자 활동성과 호르몬 수치를 검사했던 것에 대해 언급하며 이상민에게 "내 나이 또래에 남성 호르몬 수치 7이 나오는 건 쉽지 않다. 이건 인정해야 한다"라고 의기양양해 했다. 이상민은 "형이랑 나랑 둘 다 불규칙하게 사는데 왜 나는 2고 형은 7이냐"라며 억울해하자 김승수는 남자 활력 비법을 공개하겠다며 이상민을 갯벌로 데려가 자연산 굴을 맛보게 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김정은에게 "결혼한 지 9년 차인데 남편의 활력이 떨어졌을 때 정은 씨만의 비법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은은 "저희 남편은 활력이 떨어진 적이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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