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대학교를 다녔던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그 시절 상속자들이 이 세계 닥터가 됨 | EP.28 닥터슬럼프 박형식 박신혜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박형식과 박신혜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도연은 박형식과 박신혜에게 슬럼프가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박형식은 "슬럼프가 엄청 세게 왔다기보단 가끔씩 느껴지는 벅찬 기분이있다"며 "예전엔 아무렇지 않았던 것들이 힘에 부칠때가 있다. 그때 '뭐지?' 싶었던 적이 있었다"며 체력적인 한계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저도 슬럼프라기보다는 대학 생활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 캠퍼스에 대한 낭만이 있었다. 과잠바 입고 체육대회, 학교축제, 엠티도 가보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당시에 1년 동안 제가 활동을 안 했다. (대학을 다녀보니) 매일 술을 마셨다. 그래서 엄마가 새벽에 들어오면 위험하니까 차라리 해 뜨고 들어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정말로 친구들이랑 밤새고 해 떠서 전철 타고 집에 들어가고 그런 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근데 너무 재밌었는데 어느 날 친구들이 저 빼고 모두 일을 하고 있더라. 대학 동기가 고아라, 김범, 김소은, 강하늘 씨였다. 그때가 '꽃보다 남자' 할 때였다. 다 일하고 있는데 저만 안 하고 있으니까 '신혜는 요새 촬영 안 해?' 이런 애기를 들어서 '학교 다니고 있어요'라고 얘기하는데도 핑계같이 느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학교에 다니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다닌 건데 고민을 했던 적이 있다. 그러고 나서 만난 게 '미남이시네요'다. 오히려 1년의 쉼이 그 작품을 만나게 해주려고 그랬던 것 같다. 원동력과 오기가 생겼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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