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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맞아?"..루네이트, 'AAA 포커스' 수상에 얼떨떨 [인터뷰①]

  • 이승훈 기자
  • 2024-02-17
"어두운 밤을 환히 밝히는 달빛을 품은 8명의 소년."

그룹 루네이트(LUN8, 진수 카엘 타쿠마 준우 도현 이안 지은호 은섭)가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이하 '2023 AAA')을 환하게 밝혔다. 데뷔 6개월 만에 팀명에 담긴 의미를 증명한 것. 루네이트는 '2023 AAA'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시상식에 참석하는가 하면, '2023 포커스상'까지 품에 안으며 '대세' 행보를 예고했다.

소속사 판타지오가 아스트로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인 보이 그룹 루네이트는 지난해 6월 첫 미니앨범 '컨티뉴?'(CONTINUE?)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루네이트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그리며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루네이트는 데뷔 5일 만에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올랐다. 같은해 11월에는 '루네이브'(LUN8wave)라는 이름으로 첫 유닛 활동을 시작했고, 오는 3월 13일 '완전체' 컴백을 확정하며 꿈 많은 청춘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아직 데뷔한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K팝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 받은 루네이트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이들은 'AAA 포커스상'에 이어 2024년에는 '올해의 노래상'을 정조준하며 큰 꿈을 품에 안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참석한 시상식에서 'AAA 포커스상'까지 수상했어요.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라 멤버들의 기분이 더 남다를 것 같아요.

▶도현='AAA 포커스상' 수상자로 루네이트가 호명됐을 때 "우리가 맞다고?"라는 심정이었어요. 수상 소감을 말하러 무대에 올라갔을 때도 진짜 실감이 안 났고, 사실 무대 내려와서도 실감이 안 났어요. 그만큼 'AAA 포커스상'은 저희에게 크게 다가왔어요.

▶이안=학창시절 친구들에게 '축하한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이미 멋있는 상을 받았지만, '더 좋은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해 더 노력하고 싶죠. 2024년에는 꿈을 크게 갖고 'AAA 뉴웨이브',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상을 받고 싶어요.

▶타쿠마=저희가 수상할 수 있게 된 건 팬분들 덕분이에요. 힘들 때 팬분들을 보면서 힘낼 때도 많거든요.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지은호=이 상을 받게 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부모님도 '수상 너무 축하하고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 앞으로도 파이팅하라'고 축하해주셨어요.

▶은섭=부모님이 생방송으로 '2023 AAA'를 보고 계셨어요. 끝나고 휴대폰을 보니까 '너무 축하한다. 아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연락이 와있더라고요.

-필리핀은 첫 방문인데 처음으로 필리핀 팬들을 만난 소감도 궁금해요.

▶지은호='필리핀 아레나'라는 공연장을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가본 건 처음이었는데 그곳에서 공연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올라가서 기분이 좋았어요.

▶타쿠마= 퍼포먼스를 하는데 보시는 분들이 큰 소리로 즐기시는 것 같아서 무대를 하면서도 에너지를 많이 얻었어요.

▶도현=필리핀 팬분들의 함성 소리가 엄청 커서 놀랐어요. 관객분들의 엄청난 호응 덕분에 필리핀에서 공연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와닿았어요.

-'2023 AAA'를 즐기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지은호=상을 받았던 순간이 떠올라요. 시상식 중 첫 순서로 상을 받은 거예요. 저희 이름이 나올 줄 모르고 다 앉아있었는데 루네이트가 갑자기 호명돼 깜짝 놀라서 무대에 올라갔죠.

-데뷔와 동시에 이처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루네이트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은호=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저희의 피지컬이지 않을까 싶어요. 평균 키가 181.6cm에요. 최장신은 카엘로 186cm에요.

-데뷔 후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도 말씀해주세요.

▶준우=2023년 6월 15일에 데뷔했는데 그날 쇼케이스를 했어요. 그때 처음으로 무대를 보여드렸던 순간이 기억에 강하게 남아요.

▶진수='2023 AAA'에 참석한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무래도 데뷔를 한 지 몇 개월 밖에 되지 않아서 아티스트가 됐다는 게 실감이 안 나는 상태였는데 주변에 선배 아티스트분들이 계신 걸 보니까 확실히 신기하고 실감이 나더라고요.

▶은섭=저희가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에 롯데월드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 무대가 루네이트를 세상에 처음 보여드리는 거여서 엄청 소름이 돋았어요.

-인터뷰②에 계속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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