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활발하게 SNS 활동을 시작했다.
박유천은 지난 18일 일본어로 "모두 행복한 시간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유천이 동생 박유환과 팬미팅 장소로 보이는 곳에서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음짓고 있었다.
박유천은 팬미팅 장소인 호텔 측에서 보낸 감사의 시지를 공개하는가 하면, 박유환과 호텔룸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 16일 일본 팬미팅 일정과 함께 새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활발하게 게시물을 올리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19년 박유천의 마약 투약 보도가 나오자 그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필로폰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 "마약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눈물의 쇼를 했지만, 재판 결과가 나왔음에도 버젓이 다시 팬미팅 등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박유천은 앞서 4억 900만 원의 세금을 체납한 사실까지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어기고 독자적 연예 활동을 한 대가로 소속사에 5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을 받기도 했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도 박유천은 아무 공식 입장이나 사과 없이 해외팬들을 상대로 활동하겠단 의지를 보여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9일과 10일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Re.birth'(리버스)를 개최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지난 11일에는 일본 요코하마 더 카할라 호텔&리조트 디너쇼도 개최했다. 팬미팅 가격은 한화로 약 21만원(2만 3000엔)이며 디너쇼는 약 46만원(5만엔)이라고 알려졌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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