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11년째 심각한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여동생 박효정과 함께 현실 남매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0년 넘게 불면증에 시달렸다며 "잠을 푹 잤다고 할 수 있는 날이 없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불면증은 언제부터 시작됐나'라는 질문에 "스무 살 초반부터였다.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반신욕도 해 보고, 따뜻한 물도 마셔봤다. 약국에서 수면유도제도 사서 먹었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박서진은 "거의 24시간 동안 쉬지 못하고 공연을 마친 뒤 집에 오면 세수도 못하고 잠들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린다며 "약에 취한 사람처럼 보였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처참했던 상황"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박서진은 "잠들기까지 한 두 시간은 기본이다. 자면서도 정신은 깨어있고 주변 소리가 들린다. 너무 피곤해서 눈이 따갑고 아플 때도 정신은 멀쩡할 때가 많다. 하고 싶은 것도 없어졌다"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여동생 박효정과 함께 현실 남매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0년 넘게 불면증에 시달렸다며 "잠을 푹 잤다고 할 수 있는 날이 없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불면증은 언제부터 시작됐나'라는 질문에 "스무 살 초반부터였다.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반신욕도 해 보고, 따뜻한 물도 마셔봤다. 약국에서 수면유도제도 사서 먹었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박서진은 "거의 24시간 동안 쉬지 못하고 공연을 마친 뒤 집에 오면 세수도 못하고 잠들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린다며 "약에 취한 사람처럼 보였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처참했던 상황"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박서진은 "잠들기까지 한 두 시간은 기본이다. 자면서도 정신은 깨어있고 주변 소리가 들린다. 너무 피곤해서 눈이 따갑고 아플 때도 정신은 멀쩡할 때가 많다. 하고 싶은 것도 없어졌다"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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