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몸매 관리 비법을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배우 오윤아의 Q&A! 연기, 뷰티, 패션, 사춘기 송민 무엇이든 물어보세오윤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윤아는 작품 활동에 대해 "요즘에 진짜 작품이 없다. 드라마가 반으로 줄어서, 지금 찍어놓은 드라마도 편성을 못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가 예능을 하고 있는데 파일럿으로 하기로 했다가 정규 편성이 돼서 4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여러분들 일주일에 한 번씩 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은 항상 하늘이 줘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예전에는 막 고를 수 있었다. 이제는 저를 생각하고, 염두에 두시고 작품을 썼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 저를 캐스팅하시겠다고 대본을 주시면 기가 막히게 대본이 좋다. 불러주시면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몸매 관리 비법을 밝히기도. 그는 "탄츠 플레이 일주일에 3~4번 정도 가려고 한다. 무용을 전공하려고 했던 사람이기도 해서 저와 잘 맞다. 기본 밸런스, 어깨 라인이 좋아지고, 내전근, 복근 등을 다 만들어주는 좋은 운동이다. 꾸준히 하시게 되면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렸을 때 훨씬 더 말랐고 젊었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비교했을 때 지금 몸이 더 좋다. 허리선 골반 라인이 좋아져서 만족하고 있다. 땀을 흘리면 개운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저도 9년째 하고 있으니까 포기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상선 수술한 지가 15년 정도 되어간다. 예전에 토마토만 먹고 했을 때는 몸이 버틸 만하니까 한 건데 지금은 탄수화물 너무 안 먹으면 손에 쥐가 난다. 공복을 좀 길게 하려고 하는 편"이라며 "한 끼 반 정도만 먹는다. 많은 연예인이 대부분 그럴 거다. 간단하게 샐러드나 요거트, 과일 먹고 운동 끝나고 집에 와서 식사를 하는데 소화를 다 시킨 다음에 4시간 있다가 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윤아는 18살이 된 발달장애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오윤아는 "요즘에 생각이 많다. 늘 저를 따라다니는 숙제고 사명이다.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덩치가 커지고, 가르쳐 주면 습득할 수 있는 나이가 됐고, 그런데 또 여전히 행동들은 고쳐지지 않아서 계속 잔소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와 제가 뒤치다꺼리해야 하니까 어느 날은 겁이 나더라. 그런 거 정리하는 법 혼자 수습하는 법, 혼자 해야 할 것들을 많이 알려주고 습득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라며 "말을 좀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생겨서 요즘은 대화를 많이 시도하고 있다. 계속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고 말하는 게 많이 달라지긴 했다"며 "자기가 요구하는 것들이 많아졌고,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언어 같은 경우에는 하루아침에 열리기도 한다고 하더라. 마음을 비우고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 많이 생각하는 건 걱정되는 부분은 사춘기다 보니까 성교육 같은 것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고, 덩치도 커지니까 살찌는 걸 어떻게 방지해야 하는지, 사람들한테 공격 성향 있는 걸 죽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예전보다 심해지진 않았다. 진정시키는 약도 처방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윤아는 "평생 친구처럼 살 텐데 어떻게 재밌게 살 수 있을지 고민이다. 나랑 함께할 거라는 정확한 사실이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 18살 때까지 열심히 살았는데 앞으로도 살아지겠지 생각이 들어서 스트레스받지 않는다. 민이한테 바라는 건 민이가 행복한 거다. 행복한 걸 많이 찾아주는 게 늘 저의 숙제"라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23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배우 오윤아의 Q&A! 연기, 뷰티, 패션, 사춘기 송민 무엇이든 물어보세오윤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윤아는 작품 활동에 대해 "요즘에 진짜 작품이 없다. 드라마가 반으로 줄어서, 지금 찍어놓은 드라마도 편성을 못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가 예능을 하고 있는데 파일럿으로 하기로 했다가 정규 편성이 돼서 4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여러분들 일주일에 한 번씩 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은 항상 하늘이 줘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예전에는 막 고를 수 있었다. 이제는 저를 생각하고, 염두에 두시고 작품을 썼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 저를 캐스팅하시겠다고 대본을 주시면 기가 막히게 대본이 좋다. 불러주시면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몸매 관리 비법을 밝히기도. 그는 "탄츠 플레이 일주일에 3~4번 정도 가려고 한다. 무용을 전공하려고 했던 사람이기도 해서 저와 잘 맞다. 기본 밸런스, 어깨 라인이 좋아지고, 내전근, 복근 등을 다 만들어주는 좋은 운동이다. 꾸준히 하시게 되면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렸을 때 훨씬 더 말랐고 젊었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비교했을 때 지금 몸이 더 좋다. 허리선 골반 라인이 좋아져서 만족하고 있다. 땀을 흘리면 개운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저도 9년째 하고 있으니까 포기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상선 수술한 지가 15년 정도 되어간다. 예전에 토마토만 먹고 했을 때는 몸이 버틸 만하니까 한 건데 지금은 탄수화물 너무 안 먹으면 손에 쥐가 난다. 공복을 좀 길게 하려고 하는 편"이라며 "한 끼 반 정도만 먹는다. 많은 연예인이 대부분 그럴 거다. 간단하게 샐러드나 요거트, 과일 먹고 운동 끝나고 집에 와서 식사를 하는데 소화를 다 시킨 다음에 4시간 있다가 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윤아는 18살이 된 발달장애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오윤아는 "요즘에 생각이 많다. 늘 저를 따라다니는 숙제고 사명이다.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덩치가 커지고, 가르쳐 주면 습득할 수 있는 나이가 됐고, 그런데 또 여전히 행동들은 고쳐지지 않아서 계속 잔소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와 제가 뒤치다꺼리해야 하니까 어느 날은 겁이 나더라. 그런 거 정리하는 법 혼자 수습하는 법, 혼자 해야 할 것들을 많이 알려주고 습득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라며 "말을 좀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생겨서 요즘은 대화를 많이 시도하고 있다. 계속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고 말하는 게 많이 달라지긴 했다"며 "자기가 요구하는 것들이 많아졌고,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언어 같은 경우에는 하루아침에 열리기도 한다고 하더라. 마음을 비우고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 많이 생각하는 건 걱정되는 부분은 사춘기다 보니까 성교육 같은 것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고, 덩치도 커지니까 살찌는 걸 어떻게 방지해야 하는지, 사람들한테 공격 성향 있는 걸 죽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예전보다 심해지진 않았다. 진정시키는 약도 처방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윤아는 "평생 친구처럼 살 텐데 어떻게 재밌게 살 수 있을지 고민이다. 나랑 함께할 거라는 정확한 사실이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 18살 때까지 열심히 살았는데 앞으로도 살아지겠지 생각이 들어서 스트레스받지 않는다. 민이한테 바라는 건 민이가 행복한 거다. 행복한 걸 많이 찾아주는 게 늘 저의 숙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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