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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 '회사 파산→스토킹' 악재 多 사연자에 '팩폭'

  • 정은채 기자
  • 2024-02-26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직언을 날렸다.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연이은 악재로 고충을 토로하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잦은 사고와 회사 파산 그리고 스토킹으로 인해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년 12월에 친 형이 뒤꿈치 골절 사고를 겪고, 자신은 문에 부딪혀 마비 증상이 와 입원을 하게 됐다고 했다. 또 같은 달, 회사 대표가 사업 실패로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집착이 심한 전 여자친구의 스토킹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너만 그런 게 아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그런 일들이 생긴다"라고 냉정한 직언을 날렸다. 그는 "형이 쉰다섯이면 그 나이엔 특별한 일이 아니다. 문에 부딪힌 건 누구나 살다 보면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라고 했다.

또 "회사 파산이나 대표의 죽음도 시행사 특성상 계획대로 진행 안 되면 갑자기 한순간에 주저앉을 수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무 안타깝지만, 너에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인생에는 사이클이 있다. 누구나 좋을 때가 있으면 안 좋을 때도 있는 법"라고 했다.

이수근 역시 "과거에 묻혀 살면 내일과 오늘이 힘들다. 긍정적으로 바뀌는 게 중요하다"라며 "과거의 이야기를 이제 덮고 좋은 것만 꺼내라"라고 조언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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