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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주, 혼인 신고 미룬 정혜선에 분노→난임 판정 '충격'[피도 눈물도 없이][★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2-26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하연주가 난임을 판정받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배도은(하연주 분)이 언니 이혜원(이소연 분)이 자신보다 먼저 임신했단 사실에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은은 오징어 냄새를 맡고 헛구역질하는 혜원의 모습을 보고 그의 임신 사실을 눈치챘다. 그는 "이혜원이 애를 낳으면 난 퇴출 각이다. 나한테 유산은 없다. 당장 임신부터 해야 한다"라며 굳은 결심을 했다.

도은은 곧장 윤이철(정찬 분)의 모친인 김명애(정혜선 분)을 만나러 갔다. 명애는 "너를 우리 집에 들이는 건 YJ그룹의 사람이자 며느리로 들이는 게 아니다. 네 배 속 아이를 위해 끼워주는 것. 이번에 애 제대로 낳으면 그 다음에 혼인신고를 생각해 볼 것"라고 했다. 이는 도은의 임신 부담감을 더 고조시켰다.

그날 도은은 곧장 윤이철과 잠자리를 가졌다. 다음날 도은은 바로 임신 테스트기 검사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한 줄이었다. 도은은 명애의 말을 떠올리며 "대놓고 날 씨받이 취급해? 일단 낳아줄게. 혼인신고 찍고 이 집 식구 되면 이혜원 그리고 할망구 당신부터 짓밟아 버릴 것"라고 분노의 다짐을 했다.

이어 도은은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의사는 "피임을 안 했는데 2년간 임신이 안 되셨다면 현재로선 아이 갖기 어려울 것. 난임이다"라고 진단해 도은을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혜원은 일로 바쁜 윤지창(장세현 분) 때문에 홀로 오수향(양혜진 분)의 봉안당에 방문해 몰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에도 혜원은 지창에게 임신 소식을 전할 타이밍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그는 " 아빠 된다고 하면 좋아할까?"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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