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사연자를 위로했다.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2년 만난 여자친구의 배신으로 고민을 토로하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12년 만난 여자친구가 6개월간 연락이 안 되더니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 후 사연자를 스토커 취급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전처와 이혼 후 4살짜리 아들이 있는 돌싱 여자친구와 12년 연애를 시작했다고 했다. 당시 여자친구 나이는 29살, 사연자는 41살로 여자친구의 빚 3000만 원을 해결해 주고 생활비도 줬다고 전했다.
4년 전, 두 사람은 집을 합쳤지만, 사연자의 사업이 망하면서 점차 여자친구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많아졌다고 했다. 이후 여자친구는 사연자를 향한 호칭을 '여보'에서 '오빠'로 바꿨고, 약 10달이 지난 후 처음 만났을 때 "나 사실 아기를 낳았다"라고 해 사연자를 큰 충격에 빠지게 했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을 스토커 취급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 "12년 만나놓고 형편이 어려워지자 바람을 피우다 못해 아기까지 낳은 여자한테 파렴치한으로 몰리니 얼마나 억울하고 속상할지 알겠다. 그런데 연애하던 12년만큼은 행복하지 않았냐. 너무 괘씸하고 속상하고 그리워도 좋았던 기억으로 미움을 잊어라"라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오히려 잘된 일일 수 있다. 본인을 위해 더 나은 길일 것"이라며 사연자를 위로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2년 만난 여자친구의 배신으로 고민을 토로하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12년 만난 여자친구가 6개월간 연락이 안 되더니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 후 사연자를 스토커 취급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전처와 이혼 후 4살짜리 아들이 있는 돌싱 여자친구와 12년 연애를 시작했다고 했다. 당시 여자친구 나이는 29살, 사연자는 41살로 여자친구의 빚 3000만 원을 해결해 주고 생활비도 줬다고 전했다.
4년 전, 두 사람은 집을 합쳤지만, 사연자의 사업이 망하면서 점차 여자친구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많아졌다고 했다. 이후 여자친구는 사연자를 향한 호칭을 '여보'에서 '오빠'로 바꿨고, 약 10달이 지난 후 처음 만났을 때 "나 사실 아기를 낳았다"라고 해 사연자를 큰 충격에 빠지게 했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을 스토커 취급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 "12년 만나놓고 형편이 어려워지자 바람을 피우다 못해 아기까지 낳은 여자한테 파렴치한으로 몰리니 얼마나 억울하고 속상할지 알겠다. 그런데 연애하던 12년만큼은 행복하지 않았냐. 너무 괘씸하고 속상하고 그리워도 좋았던 기억으로 미움을 잊어라"라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오히려 잘된 일일 수 있다. 본인을 위해 더 나은 길일 것"이라며 사연자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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