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의 김도완이 전종서에게 가짜 결혼을 제안했다.
2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여사친' 나아정(전종서 분)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이도한(김도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할아버지 현대호(권해효 분)는 이도한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겠다"며 윤채원(배윤경 분)과 정략결혼을 요구했다. 그러나 동성애자인 이도한은 이를 거부했고, 형의 경영권 승계를 바라던 이지한은 "숨겨둔 애인 있냐"며 분노했다. 이지한은 공항에서 같이 있던 나아정의 사진을 들이밀었고, 이에 이도한은 "내 애인이다. 어쩔래. 그니까 나한테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라고 하지 마"라고 거짓말했다.
이지한은 나아정의 촬영 현장을 찾아갔고, 나아정은 이도한에게 "왜 네가 내 애인이라는 거야. 그 얘기는 우리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끝난 거 아닌가"라고 당황했다. 이도한은 "우선 대충 둘러대서 보내줘.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줄게"라고 말했다.
나아정과 마주한 이지한은 "우리 형 사랑해요?"라고 물었고, 나아정은 마시던 커피를 뿜었다. 그는 "제가 이런 건 대사로만 봤지 실제로 들을 줄은 몰라서요. 도한이 사랑하니까 만나고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지한은 "단도직입적으로 방금 뱉은 커피처럼 우리 형도 막 뱉어주면 안 되겠습니까?"라고 요구했고, 나아정은 이도한에게 정략결혼 상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런 사실이면 더 못 헤어져요"라고 말하고 뒤돌아섰다.
이지한은 나아정의 촬영 장면을 지켜봤고, 나아정은 낙마 사고를 당했다. 그는 응급실에 찾아갔고, 나아정은 "오늘 일 말하지 말아요. 도한이한테는. 살면서 한 번쯤은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 모습. 난 이런 게 그런 거라 그래요. 더럽고 치사한 일에 씩씩한 척 하는 내 모습"이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지한은 나아정이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바빠 연애조차 못하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연스럽게 이도한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도 알아챘다.
이재한은 나아정에게 "정체가 뭐냐"라며 "당신 우리 형 애인 아니잖아. 사랑한다는 것도 다 거짓말이잖아. 형한테 그쪽 구질구질한 사정 말하지 말아달라는 것도 진짜예요? 은연 중에 말해주길 기다리는 거 아니고. 왜 잘나가는 척, 아무 문제 없는 척 하면서 우리 형 눈 가리고 있냐고. 말 타다가 떨어져도 산재 안 되는 일 때려치우고 우리 형 옆에서 사랑꾼 사모님 연기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당신 가짜잖아"라고 막말했다.
이도한은 이를 듣게 됐고, 나아정은 "여기 오늘 행사가 있나 봐. 되게 시끄럽네. 내 속도 시끄럽고"라고 자리를 피했다. 이에 이도한은 이지한에게 "너한테 숨기고 싶은 거 하나쯤은 있는 거야. 기어코 그걸 파헤쳐서 사람 비참하게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겠어? 네가 원하는대로 돼야 직성이 풀리겠냐고"라고 화냈다.
이도한의 경영권 승계를 원하지 않는 이부형제들은 이도한이 침대에서 누군가와 누워있는 사진을 내밀었다. 다만, 옆자리 사람이 남자라는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내가 결혼 못하겠다는 이유 사진 속에 여자 때문이라고"라고 말하며 나아정을 찾아갔다.
이도한은 "너 배역 하나 안 맡아볼래? 심지어 단역 아니고 네가 주인공이야. 보수도 달라는 대로 맞춰줄게"라고 했고, 나아정은 "그럼 한 20억 줘봐. 생각해볼게"라고 농담했다. 그러나 이도한은 "그래. 20억 줄게. 기간은 3년 정도가 좋을 것 같은데"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어 "말 그대로야. 그 역할에 네가 꼭 필요하거든. 우리 할아버지 손주며느리 역할. 혹시 나랑 결혼해볼 생각 없어? 제발 결혼 좀 해주라"라고 요청했고, 이를 들은 이재한은 "안돼"라고 막아섰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2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여사친' 나아정(전종서 분)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이도한(김도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할아버지 현대호(권해효 분)는 이도한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겠다"며 윤채원(배윤경 분)과 정략결혼을 요구했다. 그러나 동성애자인 이도한은 이를 거부했고, 형의 경영권 승계를 바라던 이지한은 "숨겨둔 애인 있냐"며 분노했다. 이지한은 공항에서 같이 있던 나아정의 사진을 들이밀었고, 이에 이도한은 "내 애인이다. 어쩔래. 그니까 나한테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라고 하지 마"라고 거짓말했다.
이지한은 나아정의 촬영 현장을 찾아갔고, 나아정은 이도한에게 "왜 네가 내 애인이라는 거야. 그 얘기는 우리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끝난 거 아닌가"라고 당황했다. 이도한은 "우선 대충 둘러대서 보내줘.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줄게"라고 말했다.
나아정과 마주한 이지한은 "우리 형 사랑해요?"라고 물었고, 나아정은 마시던 커피를 뿜었다. 그는 "제가 이런 건 대사로만 봤지 실제로 들을 줄은 몰라서요. 도한이 사랑하니까 만나고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지한은 "단도직입적으로 방금 뱉은 커피처럼 우리 형도 막 뱉어주면 안 되겠습니까?"라고 요구했고, 나아정은 이도한에게 정략결혼 상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런 사실이면 더 못 헤어져요"라고 말하고 뒤돌아섰다.
이지한은 나아정의 촬영 장면을 지켜봤고, 나아정은 낙마 사고를 당했다. 그는 응급실에 찾아갔고, 나아정은 "오늘 일 말하지 말아요. 도한이한테는. 살면서 한 번쯤은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 모습. 난 이런 게 그런 거라 그래요. 더럽고 치사한 일에 씩씩한 척 하는 내 모습"이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지한은 나아정이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바빠 연애조차 못하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연스럽게 이도한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도 알아챘다.
이재한은 나아정에게 "정체가 뭐냐"라며 "당신 우리 형 애인 아니잖아. 사랑한다는 것도 다 거짓말이잖아. 형한테 그쪽 구질구질한 사정 말하지 말아달라는 것도 진짜예요? 은연 중에 말해주길 기다리는 거 아니고. 왜 잘나가는 척, 아무 문제 없는 척 하면서 우리 형 눈 가리고 있냐고. 말 타다가 떨어져도 산재 안 되는 일 때려치우고 우리 형 옆에서 사랑꾼 사모님 연기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당신 가짜잖아"라고 막말했다.
이도한은 이를 듣게 됐고, 나아정은 "여기 오늘 행사가 있나 봐. 되게 시끄럽네. 내 속도 시끄럽고"라고 자리를 피했다. 이에 이도한은 이지한에게 "너한테 숨기고 싶은 거 하나쯤은 있는 거야. 기어코 그걸 파헤쳐서 사람 비참하게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겠어? 네가 원하는대로 돼야 직성이 풀리겠냐고"라고 화냈다.
이도한의 경영권 승계를 원하지 않는 이부형제들은 이도한이 침대에서 누군가와 누워있는 사진을 내밀었다. 다만, 옆자리 사람이 남자라는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내가 결혼 못하겠다는 이유 사진 속에 여자 때문이라고"라고 말하며 나아정을 찾아갔다.
이도한은 "너 배역 하나 안 맡아볼래? 심지어 단역 아니고 네가 주인공이야. 보수도 달라는 대로 맞춰줄게"라고 했고, 나아정은 "그럼 한 20억 줘봐. 생각해볼게"라고 농담했다. 그러나 이도한은 "그래. 20억 줄게. 기간은 3년 정도가 좋을 것 같은데"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어 "말 그대로야. 그 역할에 네가 꼭 필요하거든. 우리 할아버지 손주며느리 역할. 혹시 나랑 결혼해볼 생각 없어? 제발 결혼 좀 해주라"라고 요청했고, 이를 들은 이재한은 "안돼"라고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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