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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이혼' 박원숙 "내가 아까워 재혼 NO, 평안히 살고파" [같이 삽시다]

  • 최혜진 기자
  • 2024-02-29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3번의 이혼을 겪은 후 결혼 생각이 없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같이 삽시다'에서는 결혼 정보 회사를 방문한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 안소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 정보 회사 커플 매니저는 박원숙에게 "연세가 있지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원숙은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제 내가 아까워서 못 가겠다. 몰랐으니까 갔지, 여러 가지로 정신 차리고 보니 조용히, 평안히 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커플 매니저가 "따뜻하신 분을 만나면..."이라고 말하자 박원숙은 그의 말을 끊고 "내가 너무 덥다"고 농담을 건넸다.

또한 커플 매니저는 박원숙의 이혼 이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 사람과 2번의 이혼 경험, 또 다른 사람과 1번 이혼을 했던 박원숙은 이혼 이야기가 나오자 당황해했다.

커플 매니저는 "재혼까지는 (박원숙의) 나이가 조금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에 박원숙은 "아픈 데에 괜히 고춧가루만 뿌리고 뭐냐"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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