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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약지 반지'에 입 열었다.."'나혼산'서 가장 먼저 공개"

  • 김나연 기자
  • 2024-03-01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가 '약지 반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새 작업실을 찾아가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기안84가 작업실을 옮겼다고 해서 무지개 회장으로서 축하하러 왔다. 여의도에서 터를 잡아야 하는데 여의도는 내 사회 초년병 시절을 수놓았던 공간이다. 거기를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기안84에게 집들이 선물로 명태 인형을 건넸고, 기안84는 "맨날 받기만 한다"고 고마워했다. 전현무는 "맨날 이러면 안 된다면서 돌아오는 건 없다. '베풀고 살아야지'라고 말한 것만 10년이다"라고 농담했다.

또한 전현무는 수제 술잔을 선물로 주며 "잔이 예쁘더라. 너 혼술도 많이 할 것 같아서 사 왔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예뻐서 못 쓰겠다"면서도 "근데 요즘에 술을 많이 줄였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40대면 몸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고, 기안84는 "형도 호르몬 검사하는데 데리고 가고 싶다. 저는 (호르몬 나이가) 69세 나왔다. 심각하게 낮다고 했는데 지금 50대 초반까지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한 기안84는 전현무의 '약지 반지'에 관해 물었다. 앞서 전현무는 약지에 반지를 끼고 나타나 커플링이 아니냐는 의심을 불러왔다. 이에 전현무는 "커플링은 아니고, 액세서리를 한 거다. 기사 나고 열 손가락에 (반지를) 다 끼고 나올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코쿤이나 키는 평소에도 액세서리를 착용하는데 (전현무는) 액세서리, 특히 반지는 안 하지 않냐"고 의심했고, 전현무는 "여자친구 있으면 여기서 가장 먼저 공개할 거다.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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