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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방탄소년단 따라잡기.."지민이 어딨어?" [종합](독박투어)

  • 윤성열 기자
  • 2024-03-02
'독박투어2' 김준호가 사이판 여행에서도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2'(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9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사이판에서의 마지막 날을 알차게 즐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최종 독박자'로 선정된 유세윤은 '참치잡이 배 타고 참치 잡기' 벌칙을 수행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멤버들은 경비행기를 타고 들어간 '티니안 섬'에서 로컬 스타일로 문어 라면을 끓여 먹은 뒤 사이판으로 돌아왔다. 저녁 식사를 위해 렌터카를 빌리기로 한 이들은 '추억의 아이큐 게임'으로 '렌터가 비용 내기' 독박 게임을 했다. 계산기를 머리에 다섯 번 두드린 후 제일 낮은 숫자가 나온 사람이 '독박자'가 되는 방식인 것. 여기서 유세윤은 가장 낮은 숫자인 0.3점을 받아 꼴찌가 됐다. 순식간에 '4독'으로 치고 올라온 유세윤은 망연자실하며 렌터카 비용을 지불했다.

잠시 후 렌터카를 타고 도착한 곳은 사이판의 유명한 일몰 스폿이자 방탄소년단(BTS)이 화보를 찍어 세계적인 '핫플'이 된 레스토랑이었다. 등대를 개조해 아름다운 외경을 자랑하는 이 식당에서 멤버들은 "여기가 BTS가 왔던 곳이야?"라고 감탄한 뒤 곧장 'BTS 따라잡기'에 들어갔다.

특히 식당 내부에 걸려있는 BTS의 화보 사진을 본 이들은 '독TS'를 결성해 저마다 BTS 멤버 한명씩을 따라했다. 이때 김준호는 "난 뷔할래"라고 했다가 "준호 형은 지민이 해야지"라는 홍인규의 발언에 "지민이 어딨어?"라며 호응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멤버들은 BTS와 '같은 포즈, 다른 느낌'의 단체 셀카를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바탕 '독TS' 소동을 마친 5인방은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그릴드 바비큐로 배를 푸짐하게 채웠다. 이후 '식사비 독박자' 선정을 위해 '생수통에 모자 걸기' 게임을 했다. 그 결과, 김대희가 독박자가 되어 '3독'으로 '4독'인 유세윤을 맹추격했다. 게임을 마친 뒤, 멤버들은 서로의 독박 횟수를 중간 집계했다. 김준호는 "내가 (게임) 짜기를 주도한 뒤부터는 (독박에) 많이 안 걸린 것 같다"라고 이실직고했다. 이에 맏형 김대희는 "그럼 어느 한 나라에서 아예 '짜기 금지'를 해보는 건 어때?"라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좋다"고 동의한 뒤 "다음 나라부터 '무짜 여행'을 해보자. 근데 만약 누군가 짜다가 걸리면 그 사람이 'ALL 독박자'가 되는 거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식당에서 나온 이들은 김대희가 예약한 두 번째 숙소로 이동했다. 외관부터 럭셔리한 리조트를 확인한 멤버들은 모두 만족했고, 김대희는 방 2개에 총 1140달러(한화 약 148만원)를 결제해 맏형다운 '플렉스'를 보여줬다. 이에 멤버들은 "이제부터 대희 형을 '원 사우전드 달러 형'이라 하자"라며 존경을 표했다. 그런데 갑자기 카드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고, 김대희는 "1000달러가 넘는 금액을 결제했더니 카드사에서 '도난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왔다"며 웃었다. 이후 멤버들은 2개의 방이 연결된 커넥티드 룸에 들어서 침대 배정 게임을 한 뒤 마지막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리조트 내 식당에서 뷔페 조식를 먹었다. 한국식 메뉴가 많은 것에 흡족해한 멤버들은 폭풍 식사를 했고, 그러던 중 리조트에서 준비한 아침 체조 이벤트인 '오프닝 댄스'가 시작되자 '독박즈' 대표로 홍인규가 참가했다. 홍인규는 아이들 틈에 껴서 열심히 '체조 댄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대망의 '사이판 최다 독박자' 선정 게임이 펼쳐졌다. 4독으로 1위인 유세윤과, 3독으로 2위인 김대희만 '독박 게임'에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두 사람의 '복불복'성 게임에서 김대희가 승리해 '최다 독박자'는 유세윤이 됐다. 결국 유세윤은 최종 벌칙인 '참치잡이 배 타고 참치 잡기'를 하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배를 탔다.

'참치잡이' 배에 오른 유세윤은 '트롤링 낚시'를 시도했다. 얼마 후 그는 배 멀미를 심하게 했다. 알고 보니 장동민이 '니플 패치'를 '멀미 약'으로 속여 건네 이를 귀 밑에 붙이고 있었던 것. 그럼에도 유세윤은 '트롤링 낚시'에 집중했고 마침내 참치는 아니지만, '만새기'를 낚는 데 성공했다. "내가 해냈어"라고 포효한 유세윤의 모습이 짠한 웃음을 안긴 가운데, 다음 '무짜 여행'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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