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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 "저작권협회 수입? 빚으로 잡혀 있다" 고백[★밤TV]

  • 정은채 기자
  • 2024-03-03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저작권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김준호·임원희가 한혜진의 홍천 하우스에 방문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세 사람을 위한 웰컴 드링킹으로 샴페인으로 건넸다. 한혜진은 이상민과 오랜 인연에 대해 "인생 최초 비행기를 태워준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상민은 "혜진 씨가 패션 화보 촬영차 태국으로 갈 때, 당시 샤크라 뮤직비디오 촬영도 하러 갔다. 내가 촬영 비용을 모두 대주고 촬영을 공유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오빠 돈으로 화보를 찍은 것. 거기 스태프가 얼마나 많냐. 한 스물몇 명 갔다. 그때 오빠가 돈이 많았다"라며 당시 이상민의 재력에 관해 설명했다. 한혜진 모친 역시 과거를 회상하며 "18살에 처음 외국 나간 것. 코끼리 타고 화보를 찍었는데 저분이 비용을 내줬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김준호는 한혜진에게 "당시 이상민을 연예인 느낌으로 보다가 지금 이렇게 보니까 어떻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전 초등학교 5학년 때 룰라 노래를 장기 자랑했다. 그리고 모델 데뷔 후 오빠랑 태국 가서 화보를 촬영한 것. 근데 지금 오빠가 제 별장에 와있다. 나 성공했다"라며 특별한 인연에 대해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혜진은 임원희와 이상민을 자기 모델 지인 2명과 소개팅 시켜줬다. 이상민은 한국 저작권협회 정회원이라며 자신의 매력을 보였다. 그러면서 "정회원이 되려면 저작권료도 많이 받아야 하지만 죽어서도 70년간 내 가족에게 돈이 들어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를 들은 김준호는 "저작권이 빚으로 잡히지 않았냐"라고 물어 초를 쳤고 이상민은 결국 "맞다, 아직 안 풀렸다. 그게 제일 오래 걸린다"라고 실토하며 기죽은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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