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만 약 338만명에 달하는 걸그룹 아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4일 "당일 아티스트 공식 채널 해킹 관련해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전체 콘텐츠를 복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채널 이용에 갑작스러운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아이브 유튜브 채널은 해킹 피해 여파로 채널명이 'SpaceX'로 변경됐다. 유튜브 채널에 있는 아이브 활동 관련 영상이 사라지고 채널과 관련이 전혀 없는 우주선 영상들이 채널에 노출됐다.

특히 아이브 채널뿐 아니라 구독자 257만명의 몬스타엑스, 79만명의 크래비티 채널도 해킹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