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결국 '보살팅'에서의 커플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최근 진행된 보살팅 5기의 후일담이 전해졌다.

이날 MC 이수근 서장훈은 보살팅 5기에서 커플로 성사된 눈웃음 꾸니 커플과 16기 옥순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불꽃남자 단호박 커플의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불꽃남자 단호박 커플에 대해 "현재 연락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전하고 "불꽃남자가 대시를 했지만 결국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 나이 차이도 있고 돌싱이라는 부담감도 작용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웃음 꾸니 커플에 대해서는 "단둘이서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전했고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16기 옥순은 공주 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는 불꽃남자와의 대화에서 "저에 대해 모르는 사람과 대화해 본 적이 없어서 이분한테 말해야 될 것 같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단호박'은 자신을 전혀 모르던 '불꽃남자'에게 7년 전 짧은 결혼 생활과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이를 들은 '불꽃남자'는 "괜찮다는 건 거짓말이고 많이 놀랐죠"라며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불꽃남자는 "(돌싱이)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일단 만나보고 싶은데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다"라고 보살들에게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