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신영이 갑작스럽게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았다. 무례한 통보와 갑작스러운 교체로 방송사 갑질 논란까지 언급되는 상황. 이후 그가 라디오 방송으로 공식 석상에 나선다.
김신영은 34년간 MC를 맡아왔던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2022년 9월 '전국노래자랑'의 마이크를 잡았다. 당시 첫 여성 MC이자, 신선한 진행으로 박수를 받은 그는 'KBS 막내딸' 타이틀을 달고 파격적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4일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지난 4일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KBS는 아나운서들의 특별명예퇴직이 이어졌고 어떤 이유도 없이 프로그램이 폐지됐으며 앵커들이 전면 교체됐다. 또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이 폐지 통보받았다고 알려지며 빈축을 샀다. 이와 비슷한 김신영의 하차 수순은 방송사 갑질 논란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남희석으로 확정됐다. 이날 KBS 측은 "남희석이 새 진행자로 확정됐다"며 "고(故)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남희석은 김신영과 함께 MC로 거론된 사람 중 한 명이었다고. 그러나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면서 '독이 든 성배'를 들게 됐다.
이 가운데 김신영은 자신이 DJ로 있는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가 5일 방송된다. 연일 KBS 하차 통보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가 '정오의 희망곡'에서 심경을 밝힐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김신영은 34년간 MC를 맡아왔던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2022년 9월 '전국노래자랑'의 마이크를 잡았다. 당시 첫 여성 MC이자, 신선한 진행으로 박수를 받은 그는 'KBS 막내딸' 타이틀을 달고 파격적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4일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지난 4일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KBS는 아나운서들의 특별명예퇴직이 이어졌고 어떤 이유도 없이 프로그램이 폐지됐으며 앵커들이 전면 교체됐다. 또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이 폐지 통보받았다고 알려지며 빈축을 샀다. 이와 비슷한 김신영의 하차 수순은 방송사 갑질 논란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남희석으로 확정됐다. 이날 KBS 측은 "남희석이 새 진행자로 확정됐다"며 "고(故)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남희석은 김신영과 함께 MC로 거론된 사람 중 한 명이었다고. 그러나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면서 '독이 든 성배'를 들게 됐다.
이 가운데 김신영은 자신이 DJ로 있는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가 5일 방송된다. 연일 KBS 하차 통보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가 '정오의 희망곡'에서 심경을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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