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만화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사망했다.
8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토리야마 아키라 프로덕션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3월 1일 토리야마 아키라가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영면했다"고 밝혔다. 향년 68세.
이어 "열심히 하고 있던 일도 있었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았다. 안타까울 뿐이다. 다만, 고인은 만화가로서 여러 작품을 세상에 남겼고, 전 세계인의 지지를 받아 45년 이상에 걸쳐 창작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토리야마 아키라의 작품 세계가 오래도록 사랑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례는 가족 친지들만 참석해 조용하게 치렀다. 조문, 부의금, 헌화 등은 정중하게 사양한다. 가족에 대한 취재도 삼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향후 고인의 작별회 등의 계획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리야마 아키라는 1978년 '주간 소년 점프'의 '원더 아일랜드'로 데뷔해, 'Dr.슬럼프'를 연재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어 1984년부터 '드래곤볼'을 연재했고, 해당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8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토리야마 아키라 프로덕션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3월 1일 토리야마 아키라가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영면했다"고 밝혔다. 향년 68세.
이어 "열심히 하고 있던 일도 있었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았다. 안타까울 뿐이다. 다만, 고인은 만화가로서 여러 작품을 세상에 남겼고, 전 세계인의 지지를 받아 45년 이상에 걸쳐 창작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토리야마 아키라의 작품 세계가 오래도록 사랑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례는 가족 친지들만 참석해 조용하게 치렀다. 조문, 부의금, 헌화 등은 정중하게 사양한다. 가족에 대한 취재도 삼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향후 고인의 작별회 등의 계획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리야마 아키라는 1978년 '주간 소년 점프'의 '원더 아일랜드'로 데뷔해, 'Dr.슬럼프'를 연재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어 1984년부터 '드래곤볼'을 연재했고, 해당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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