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발끈했다.

9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현무·송은이·이영자·홍현희가 싱가포르 관광청 초대를 받아 싱가포르 관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싱가포르 야경을 즐기기 위해 사이드카 나이트 투어에 나섰다. 탑승 전, 드라이버는 이영자에게 대놓고 "몸무게가 몇이냐"라고 물어 이영자를 당황케 했다. 이영자는 대답을 거부하며 "NO!!"라고 외쳤다. 대신 마지노선 체중이 얼마냐고 반문했다. 이에 드라이버는 "100~110kg"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자신 있게 "난 통과. 난 (탑승이) 된다"라고 했다. 이에 송은이는 조심스럽게 "진짜 돼...?"라고 했고, 이를 들은 이영자는 순간 욱해 송은이에게 험한 비속어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가 드라이버에게 이영자는 탑승할 수 있지만 샵뚱(홍현희 메이크업 원장 한현재)은 탑승 불가능하다고 전달했다. 이에 샵뚱은 발끈하며 "왜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냐"라고 했다. 그러나 결국 샵뚱은 함께 탑승하지 못했다.

한편, 이영자의 사이드카 탑승을 뒤에서 지켜본 송은이는 사이드카 드라이버가 이영자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직접 찍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영자는 "드라이버가 나한테 완전 홀딱 반한 것 같더라"라며 새침한 모습을 보였다. 또 "예전엔 러브라인이 가당치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버타운을 앞둔 이 나이에는 아직도 그런 농담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고맙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