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미스터 트롯' 진(眞) 등극 4주년을 맞아 팬들이 기부로 의미를 되새겼다.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는 3월 14일 임영웅의 '미스터 트롯' 진 등극 4주년을 기념해 부산 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에 1004만 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의 기부금은 부산연탄은행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편의점을 위한 사업비와 부산뇌변번복지관이 2년전부터 지원 해오던 장애·비장애 멘토링 사업에 각각 502만 원씩 지원된다.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는 이번 기부와 함께 '착한팬클럽' 1호로 가입하게 됐다. 사랑의열매가 지난해 시작한 '착한팬클럽'은 팬클럽이 기부의 주체가 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3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하기로 약정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나눔리더스클럽(3년 내 1000만 원 이상 기부한 모임·단체) 가입을 전제로 한다.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는"착한팬클럽 1호 팬클럽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와중에 따뜻한 나눔에 함께 동참해주신 임영웅 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소중한 성금이 기부자 뜻에 맞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 최초의 팬클럽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에 이어 착한팬클럽 1호에 이름을 올린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영웅시대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행보가 다른 팬클럽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 같다"고 했다.

지난 2021년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11호에 이름을 올린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는 부산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를 주축으로 모인 임영웅의 팬클럽이다.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는 임영웅의 기념일마다 부산 사랑의열매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의 누적 기부금은 4900만 원 상당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