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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 4주년' 임영웅, 영웅시대와 이뤄낸 '1462일 신화'[문완식의 톡식]

  • 문완식 기자
  • 2024-03-13
가수 임영웅이 3월 14일 '미스터트롯' 진(眞) 등극 4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진에 오른 임영웅은 지난 4년간 그 어떤 가수보다 눈부신 하루하루를 보냈다.

임영웅은 '진' 등극 1주년인 2021년 3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매,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에 오르며 트로트 곡으로는 14년 만에 음악방송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2022년 5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내놓으며 발매 첫 주만 110만 여장 넘게 판매고를 기록하며 솔로 가수 역대 초동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이해 데뷔 후 처음으로 전국투어 단독콘서트를 진행해 101일간 17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다.

2023년에는 미국 LA에서 데뷔 첫 해외 콘서트를 열어 본격 글로벌 공략에 나섰다. 또 앙코르 공연 실황 등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개봉, 극장가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글로벌 기록도 눈부시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모래 알갱이'로 11주, 'Do or Die'로 12주 차트인(빌보드 글로벌) 기록을 세우며 존재감을 빛냈다.

2023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진행한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는 총 21회차 동안 22만여 관객을 동원하는 눈부신 기록을 썼다. 임영웅은 2022년, 2023년 전국투어 단독콘서트를 통해 무려 45만 3000여명의 관객을 콘서트장으로 이끌었다.

4년 전 임영웅에게 빛나는 왕관을 선사했던 팬클럽 '영웅시대'는 뜨거운 응원과 사랑으로 임영웅 곁을 지키며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빛을 발했다. 임영웅의 대기록은 영웅시대의 헌신이 이뤄낸 결과물이다. 영웅시대는 음원과 음반에 대한 사랑은 물론, 각종 인기 투표에서 임영웅의 1위를 만들어내며 존재감을 빛나게 했다. 영웅시대는 임영웅 콘서트장을 푸른 물결로 채우며 사랑을 보냈다.
영웅시대의 이 같은 사랑은 가수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 영웅시대는 지난 4년 각종 기부와 봉사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임영웅은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억대 기부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미스터트롯' 진 등극 4주년을 맞는 임영웅은 또 하나의 눈부시고 멋진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투어 단독콘서트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공연 시 5만석 가까운 관객을 수용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그간 싸이, 빅뱅, 지드래곤 등이 공연을 펼쳤다. 스타디움 공연은 가수들에게 꿈의 공연으로 꼽힌다. 수만석을 채울 수 있는 '티켓 파워'를 입증하기 때문. 그런 곳에서 임영웅은 이틀간 공연을 한다. '미스터트롯' 진에 등극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린 지 불과, 4년 만이다. 임영웅이 해냈고, 영웅시대가 해냈다.

지난 4년, 임영웅 그리고 그와 함께한 영웅시대의 1462일은 역사고 신화였다. 그 눈부신 역사와 빛나는 신화는 오늘도 계속된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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