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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광고 촬영 먹뱉"..9기 옥순, NCT 도영 발언 사과 [전문]

  • 이승훈 기자
  • 2024-03-16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NCT 도영 햄버거 광고 촬영 비하인드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자 고개를 숙였다.

16일 오후 9기 옥순은 개인 SNS에 "지난 3월 15일 새벽 12시에 진행한 라방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많은 분들께 전하게 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9기 옥순은 "나는 당시 라방에서 자제력을 잃은 나머지,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광고 촬영 현장의 이야기를,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마치 내가 본 것처럼 말하는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다"라며 사과했다.

또한 "광고 촬영 준비 과정과 현장에서, 모든 관계자와 모델분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고 계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경솔한 발언으로 그 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된 점, 그리고 브랜드 관계자분들 뿐만 아니라 모델 분들과 팬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앞서 9기 옥순은 지난 15일 SNS 라이브 방송 중 NCT 도영을 언급, "광고 촬영할 때 햄버거를 3~4개를 먹더라. 매니저가 '뱉어'라고 해도 도영 님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먹었다"면서 "대부분의 연예인은 먹거나 뱉는 척을 하는데 도영 님은 입가에 묻히면서 진짜 먹더라"라고 말했다.

9기 옥순은 현재 광고 회사에 재직 중인 만큼 해당 발언은 논란이 됐다. NCT 도영의 남다른 열정을 칭찬하며 그의 미담을 공개하려고 한 9기 옥순의 마음도 있겠지만, 다른 연예인들은 도영과 반대로 광고 촬영시 먹고 뱉는다는 뉘앙스를 풍겨 일부 팬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9기 옥순은 현재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등에 출연 중이다.

- 다음은 9기 옥순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고초희입니다.

지난 3월 15일 새벽 12시에 진행한 라방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많은 분들께 전하게 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는 당시 라방에서 자제력을 잃은 나머지, 제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광고 촬영 현장의 이야기를,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마치 제가 본 것처럼 말하는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광고 촬영 준비 과정과 현장에서, 모든 관계자와 모델분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그 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된 점, 그리고 브랜드 관계자분들 뿐만 아니라 모델 분들과 팬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더 이상 피해받는 분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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