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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김숙·박나래 "5주년 영광이고 감사..자부심 느낀다"

  • 윤상근 기자
  • 2024-03-26

'구해줘! 홈즈' 출연진이 방송 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MBC '구해줘! 홈즈'는 27일 서울 상암동 '구해줘! 홈즈' 스튜디오 녹화 현장에서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정다히 PD와 박나래 양세형 장동민 김숙 양세찬 김대호 주우재가 참석했다.

이날 정다히 PD는 "부동산 정보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방송이 없어서 실매물을 알려주고 가격도 알려줬다. 아직까지 견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다"라며 "비난도 칭찬도 해주시면서 봐주시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여러 정보를 게시판에서 토론하는 것만 봐도 많이 프로그램을 봐주신다는 생각에 더 책임감이 든다"라고 5주년 소감을 전했다.

장동민도 "이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집도 구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라며 "50년, 500년까지도 방송이 되는, 계속 이어져야 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의뢰인들의 상황들도 우리와 똑같고 비슷한 것 같고 삶에 꼭 필요한 정보와 지혜가 있는, 장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치켜세웠다.

양세형은 "주거에 관련된 예능이 많이 없는데 많은 인기를 얻었고 시청자들이 많이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더 오래 갈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도 "5주년을 맞이해서 영광"이라며 "우리만의 재미와 정보를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지하부터 옥탑, 시골집에서 고급 아파트까지 다 살아봤고 박나래와도 항상 집 얘기를 했고 그 주제로 프로그램이 생겼다"라며 "이 프로그램 때문에 실제 주거 환경이 달라졌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데도 우리 프로그램이 참고가 됐고 가격대도 형성이 되기도 했다. 자부심이 생겼다"라고 자평했다.

지난 2019년 첫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오는 3월 말 방송 5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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