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레드카펫' 마지막 회를 자신의 무대로 장식하며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마지막 회에서는 이효리의 무대와 함께 정미조 박재범 최정훈 악뮤 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는 '미스코리아'를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오늘이 마지막 밤이다. 눈이 펑펑 내리는 밤에 첫방송을 했는데 벌써 화사한 봄이 왔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어 정미조를 소개하고 정미조와 함께 '엄마의 봄'을 부르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곧 엄마와 생애 첫 여행을 단둘이 떠나는 프로그램을 찍게 됐다. 그래서 선배님이 기사를 보고 나를 떠올리셨나 했는데 아니었다. 엄마에 대한 것이 왜 자꾸 내게 오지 싶었다. 선물 같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효리는 박재범 최정훈 악뮤와 조우했다.
이효리는 '더 시즌즈' 1대 MC 박재범에게 "2012년 '유앤아이'를 통해 국만 연하남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같은 MC로 앉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대 MC 최정훈은 "최근 여행을 다녀왔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3대 MC 악뮤 이찬혁은 "전국투어가 끝났다"라며 "올해 10주년이어서 10주년을 기념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시즌즈'는 새 MC 지코와 함께 오는 4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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