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공진단(고윤 분)과 박도라(임수향 분)이 우연히 마주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공진단과 박도라는 휴대폰을 하며 길을 걷다 부딪혔다. 공진단은 박도라의 얼굴을 확인 후 "그쪽 어디서 본 것 같다. 혹시 그 박도라 씨?"라며 톱스타 박도라를 알아봤다. 박도라가 다시 가던 길을 가려던 순간 하늘에서 박스가 떨어졌다. 박도라는 공진단이 피할 수 있도록 그를 자신의 품에 안았다.
공진단은 그런 박도라의 모습에 한눈에 반했다. 그러면서 "제 생명의 은인인데 전화번호 주면 안 되냐. 밥 사고 싶다"라고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박도라가 정중히 거절했지만, 그는 사무실에 복귀해서도 박도라만 찾아볼 정도로 박도라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소금자(임예진 분)는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백미자(차화연 분)를 한눈에 알아봤다. 그는 백미자를 향해 "이게 누구야, 15년 전 우리 집에서 야반도주한 꽃뱀 맞잖아"라고 쏘아 붙였다. 이에 백미자는 열렬히 부정 후 줄행랑을 쳤다. 결국 소금자는 백미자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 소금자는 가족들에게 백미자와 마주친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방송국에서 박도라 전화번호 알아볼 수 있지? 알아 와라"라고 했다. 이에 김선영(윤유선 분)은 "필승아, 그럴 필요 없다. 너 방송국에서 도라 보더라도 아는 척 하지 마라"라고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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