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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힘든 순간, 음악의 힘 빌려..멤버·모아도 원동력" [스타현장]

  • 화정체육관=이승훈 기자
  • 2024-04-01

보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후 지난 5년을 되돌아봤을 때 힘들었던 순간과 자신만의 극복 방법을 털어놨다. 가장 먼저 휴닝카이는 "항상 컴백 전이 힘들었던 순간이었다. 컴백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는 아무래도 확신이 없다 보니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좋아해주실까?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오히려 컴백을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지금은 행복하다. 힘들 때면 멤버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도와주면서 극복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준은 "옆에 있는 멤버들, 모아 덕분이다. 힘들 때면 멤버들이 항상 옆에서 의지하고 기댈 수 있게 해줬다. 힘든 순간에도 모아분들 앞에서 무대를 하고 공연을 하면, 그들의 웃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든 순간도 한 순간에 잊혀졌다. 멤버들과 모아분들이 나에게는 가장 큰 힘과 원동력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멤버, 모아(팬덤명)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범규 또한 "누구나 1년에 한 번쯤은 고비가 찾아오지 않나. 힘든 순간이 다 찾아온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원래 혼자 풀려고 하는 성격이었다. 조금씩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성장하면서 멤버들에게 의지하거나 주변을 돌아보니까 가족, 회사, 모아 등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 그래서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열심히 기댄 후 일어나서 달리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태현은 "나도 당연히 멤버들, 모아들이다. 또 음악의 힘을 빌린 것 같다. 힘든 순간에 오히려 영감이 찾아올 때가 많았다. 나도 힘든 순간에 음악의 힘을 받았듯이 우리 음악이 누군가가 힘들 때 힘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며 음악의 힘을 강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minisode 3: TOMORROW'를 발매한다.
화정체육관=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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