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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걸 어쩌니"..QWER 표 청춘 고백송 '고민중독' [6시★살롱]

  • 이승훈 기자
  • 2024-04-01

걸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서로의 마니또가 됐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마니또(MANITO)'를 발매했다. 데뷔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이다.

전작에서 각기 다른 출신의 배경을 가진 멤버들의 결성 과정과 아이덴티티를 이야기했던 QWER은 '마니또'를 통해 운명과도 같은 만남을 경험한 넷의 속마음을 한 편의 드라마로 풀어냈다. 또한 서로의 마니또가 되어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는 QWER의 이야기를 그려내면서 새로운 청춘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타이틀곡은 '고민중독'이다. 동경하는 상대와 가까워지는 방법을 찾기 위해 수없이 고민하고 또 어떻게 마음을 전달할지 고민하는 화자의 속마음을 귀엽고 에너제틱하게 표현했다.


어떤 인사가 괜찮을까 천 번쯤 상상해 봤어
근데 오늘도 천 번 하고 한 번 더 고민 중

막상 네 앞에 서니 꽁꽁 얼어버렸다
숨겨왔던 나의 맘 절반의 반도 주지를 못했어

아, 아, 아직은
준비가 안됐다구요
소용돌이쳐 어지럽다구

쏟아지는 맘을 멈출 수가 없을까?
너의 작은 인사 한마디에 요란해져서
네 맘의 비밀번호 눌러 열고 싶지만
너를 고민고민해도 좋은 걸 어쩌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속이 왈칵 뒤집히고
이쯤 왔으면 눈치 챙겨야지
날 봐달라구요!

좋아한다 너를 좋아한다 좋아해


QWER은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마니또'를 소재로 선택하면서 리스너들에게 '이지 리스닝'으로 다가가기에 충분했다. 특히 도입부의 'One! Two! Q! W! E! R!'을 제외하면 한 번만 들어도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국어 가사로 구성돼있어 풋풋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또한 '고민중독' 뮤직비디오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구성, 학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남몰래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QWER 표 청춘물의 정수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청량한 분위기의 합주 장면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을 연상케하는 자막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QWER은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마니또'를 발매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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