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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화가' 박신양, 10년간 130점 그린 근황.."전생에 당나귀였을 것"[4인용식탁]

  • 한해선 기자
  • 2024-04-01

배우 박신양이 화가로 변신한 후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박신양이 등장했다.

박신양은 한동안 연기생활을 쉬고 10년 동안 130작품을 그려왔고 최근 '제 4의 벽'이란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방송은 그의 전시회장에서 이뤄졌다.


박신양은 '사과' 시리즈를 선보이며 "어떻게 그림을 그릴까 하다가 벽에 가로막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느날 두봉 주교님을 만났다. 주교님이 본인의 건강 걱정보다 제 걱정을 많이 해주시면서 사과 두 알을 주셔서 가져왔는데 감동해서 못 먹겠더라. 사과에 담긴 마음을 기억하고 싶어서 '사과' 시리즈를 그렸다. 동그라미를 그리는 건가, 감사함을 그리는 건가 여러가지를 그렸다"라고 말했다.

박신양은 러시아 유학 시절 만난 친구 키릴을 그리워하며 그림을 그리기도. 그는 "3년 동안 80점을 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신양은 '당나귀' 그림을 보여주며 "저는 전생이 있다면 당나귀였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의미 있는 짐, 가치 있는 짐이 뭔지를 생각하는 자신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며 "아버지가 집을 짓는 꿈을 오랫동안 꾸셨다. 무가치한 꿈을 수 있지만 아버지를 지탱한 꿈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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