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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2023 AAA' 아이콘상, 노력 보상받는 느낌" [인터뷰①]

  • 최혜진 기자
  • 2024-04-02
이 시대 '한류 아이콘'이다. 걸 그룹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무대도 가리지 않는다. 국내를 넘어 일본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약하며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케플러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지난 2022년 데뷔한 케플러는 싱글 1집 '플라이-업(FLY-UP)', 작년 3월 싱글 2집 '플라이-바이(FLY-BY)'·11월 싱글 3집 '플라이-하이(FLY-HIGH)'를 발매하며 '플라이' 시리즈를 완성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지난해 5월과 6월 도쿄, 나고야, 고베 등 3개 도시에서 데뷔 이후 첫 아레나 투어 '플라이-바이'를 열어 5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그해 10월에는 도쿄에서 첫 단독 팬미팅 '페어리 판타지아(Fairy Fantasia)'를 열었고, 지난 3월 2~3일 고베 고베월드 기념홀에선 각각 일본 첫 팬 콘서트 '플라이-하이'를 개최했다.

케플러는 최근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도 선보인다. 케플러는 오는 5월 8일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 '켑원고잉'(Kep1going)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앞으로도 함께 꿈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며 한류 아이콘으로 부상한 케플러는 지난해 12월 14일 필리핀 불라칸주 보카우에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더 필리핀, 이하 '2023 AAA')에서 'AAA 아이콘' 상을 받았다. 수상 이후 케플러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수상 소감, 비하인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3 AAA' 아이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당시 되돌아보면 어떠신가요.

▶휴닝바히에=수상자로 불릴지도 몰랐다. 기다리고 있긴 했지만, 갑자기 이름이 불렸다. 하고 싶은 말도 많았는데 긴장이 많이 되더라. 올해는 필리핀에서 개최돼 다양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2022 AAA'에 이어 연속 수상을 하게 됐는데, 이에 따른 마음가짐은 어떤가요?

▶강예서= 작년에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이번 연도에도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김채현= 상이 손에 잡히는 명확한 (결과물 중) 하나이지 않나. 여태까지 노력해온 것들을 보상받는 느낌이 들었다. 또 팬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시상식 현지 팬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웠어요. 당시 직접 무대에서 열기 직접 느껴본 소감 알려주세요.

▶김다연=정말 무대 위에서도 그 환호성이 들리더라.

▶강예서= 무대에서 진지한 위주의 노래를 하느라 표정 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입꼬리가 올라갈 수밖에 없더라. 그래서 웃으면서 무대를 했다.

▶김채현=다른 아티스트들도 내려와 무대도 했다. 장치도 정말 많고 볼거리도 많았다. 그래서 관객들도 더 흥분하셨던 거 같다.

-이번 케플러 무대도 파워풀하고 인상적이었는데, 특별한 준비 과정이나 비하인드스토리 있다면요?

▶휴닝바히에=우리가 처음으로 의자를 소품으로 사용했다. 또 리프트 위에서 무대를 하게 됐는데 어렵고 무서웠다. 그래서 리허설 때 연습을 많이 했다.

-그런 노력으로 만들어낸 무대에 대한 호평도 많았어요.

▶김채현=이번 'AAA' 끝나고 나서 아는 아티스트들이 소위 '무대 찢었다'는 말을 많이 해주더라. 그래서 뿌듯한 무대였던 거 같다. 지난해 'AAA' 시상식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린 거 같아서 뿌듯했고 감명 깊은 무대였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이번 '2023 AAA' 무대를 꾸미기도 했는데, 기억에 남는 무대들이 있었나요?

▶김다연=부석순 선배님 무대 보면서 정말 신났다. 또 'GENTO'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데 무대 보며 '책상 올라가 춤출 수도 있을 거 같은데'라고 생각했다.

▶휴닝바히에=나는 개인적으로 폴 블랑코 음악을 좋아해서 즐겨듣는다. 그런데 그의 무대를 직접 보니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와닿았다.

-'2023 AAA'에서 아이콘상을 수상했는데, 추후 'AAA'에 또 참여하게 된다면 받고 싶은 상이 있나요.

▶김채현=항상 꿈꿔오고 있는데 퍼포먼스 상을 받고 싶다. 연습할 때도, 무대 영상을 돌려 볼 때도 우리는 퍼포먼스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하다. 팬들을 위해서 퍼포먼스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퍼포먼스와 관련된 상을 꼭 받고 싶다

-퍼포먼스에 자신이 있는 만큼,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 고민도 많은 편이겠어요.

▶김다연=고민이 많다. 그래서 콘셉트 등 멤버들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다. 또 모니터링하며 서로 피드백도 해주고 있다. 또 무대 위에서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자그마한 그 간격 차이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인터뷰②에 이어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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