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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딸' 수빈, 곧 태어날 동생 질투? "버려질까 두려운 마음"[금쪽]

  • 김나연 기자
  • 2024-04-03
배우 김승현이 딸 수빈이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한 진심을 전한 가운데, 김승현이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예고편이 공개됐고, 김승현과 딸 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김승현은 1981년생인 김승현은 2000년에 딸을 얻었지만, 아이 엄마와 결혼하지 않고 결별했다. 이후 2018년 MBN '알토란'을 통해 장정윤 작가와 인연을 맺었고 2020년 결혼했다.

하이틴 스타였던 김승현 "싱글대디, 미혼부로 기사가 나간 뒤에 다들 놀라셨다. 처음엔 (수빈이를) 부모님 호적에 올렸다. 어릴 때부터 같이 생활을 안 해보니까"라고 딸과 어색한 사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대화하는데 눈을 안 마주치더라"라고 지적했다.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에 딸 수빈 양은 "질투가 난다. 부모님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아이에게 온 신경이 쏠릴 것"이라며 "내가 더 밀려난 것 같은 느낌이고, 나도 저렇게 친해지고 싶은데"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수빈 씨의 저 깊은 마음 안에서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고, 김승현은 "수빈이한테 정말 미안하다. '아빠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야?'라고 하더라"라며 오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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