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아이윌미디어는 17일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친 육성재가 오는 5월 9일 새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육성재는 올해 상반기 새 솔로 앨범을 발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구체적인 발매 일정까지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육성재는 이번 앨범에서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그는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 '육캔두잇'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커버곡을 선보이며 보컬 역량을 뽐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육성재가 그동안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은 물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팬 여러분을 향한 애정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새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육성재는 2012년 3월 그룹 비투비 멤버로 데뷔했으며, 따뜻한 음색과 탄탄한 보컬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솔로 앨범은 지난 2020년 3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YOOK O'clock' 이후 4년 만이다. 지난해 말 아이윌미디어와 전속계약을 맺은 그는 소속사 이적 후 처음으로 가수로서 팬들과 만나게 됐다.

한편 육성재는 최근 KBS 2TV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의 출연을 확정했으며, 또한 배우로서 차기작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