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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논란의 히메컷' 해명.."-5kg+입금 후인데 '입금 전'이라고"[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4-04-20

배우 고경표가 '남자 히메컷 창시자'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지난 19일 가수 대성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 '철벽부대 나온 애들 없냐? 고경표 급발진 누른 군대썰 현장'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대성이 태양, 빈지노, 주원, 고경표와 오랜만에 만나 빅뱅 패러디 '군뱅' 활동 등 군 생활을 함께 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고경표가 스케줄을 마친 뒤 뒤늦게 합류했고, 멤버들은 고경표를 보자마자 '히메컷'으로 화제가 된 근황을 얘기했다.

주원이 "너 머리 그거, 지금 그 머리야?"라고 묻자 고경표는 "그 머리야. 내가 히메컷을 하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고경표는 "이게 살이 좀 더 빠졌어야 되는데. 아니 심지어 실제로는 5kg 이상 빠졌는데 내가 긴장해서 사진을 이렇게 찍은 거다"라며 턱을 당겨 얼굴을 구겼다.

그는 "'아직 입금 전'이라고 하더라. 입금이 끝났는데, 이미 끝나서 그 돈을 다 썼는데 입금 전이라고"라며 웃었다.

대성은 "뭐 보고 자른 거냐"라고 물었고, 고경표는 "남자 히메컷이 없었다"라며 자신이 '남자 히메컷 창시자'임을 밝혔다. 고경표는 "히메컷이란 게 얼굴도 작아 보이게 하는 거 같고 머리가 안으로 말린 게 귀여워 보이더라. 그걸 해보고 싶더라"고 했다.

태양이 "작품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던 거냐"라고 묻자 고경표는 "전혀 상관이 없다. 배우들은 작품이 없으면 머리를 길러야 된다. 다음 역할에 맞춰서 잘라야 되니까"라며 "근데 히메컷이 너무 해보고 싶은 거다. 그림을 그려 간 거고 미리 준비해서 (미용실에) 보여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근데 히메컷이 사실 입꼬리까지 머리가 내려와야 되는데 내가 머리가 덜 자라서 광대에서 머리가 끊겼다"고 했고, 대성은 "그냥 광대컷 아니냐"며 웃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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