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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무산' 김새론 "XX 힘든데 그만들 좀" 또 SNS 빛삭? [스타이슈]

  • 윤성열 기자
  • 2024-04-20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연극으로 복귀하려다 돌연 하차한 배우 김새론이 또다시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져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새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 작성자에 따르면 김새론은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만 게시물이 노출되는 채널)에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 따라 하고 싶은 말'이라고 적힌 게시물을 공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로 비판적인 여론이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한 속내를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속 배우 공효진의 대사다.

앞서 김새론은 별안간 배우 김수현과 친분을 과시하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서둘러 삭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속 볼을 맞대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김새론과 김수현의 모습에 열애설이 불거졌고,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설을 부인했다. 김새론은 현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 중인 김수현과 '셀프' 열애설을 낳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최근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새론은 '동치미' 중 '효자' 팀에서 작은딸 정연 역으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치미' 출연 소식이 알려진지 하루 만에 돌연 하차했다. 부정적인 여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동치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아쉽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지난 2010년 8월 개봉한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성연 연기자로 발돋움했으나,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인도 위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자숙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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