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김지원에게 치료 부작용에 대해 함구했다.
2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독일 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는 독일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적합한 수술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는 희소식인듯 했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종양세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해마 일부 손상이 불가피해 장기 기억이 소실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백현우는 해당 소식을 홍범준(정진영 분)과 백두관(전배수 분)에게 먼저 알렸다. 홍범준은 홍해인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독일에 갈 때까지만이라도 부작용 이야기를 홍해인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새로운 치료법 소식에 홍해인은 들떠하며 백현우에게 "어떻게 소식을 들은 거냐. 그 수술이라는 게 나 같은 희귀 케이스에도 맞다는 게 확실한거지? 수술 받으면 나 산다는 거지?"라며 질문을 쏟아냈다.
백현우는 홍해인을 안심시키고자 "걱정 마. 살 수 있다"라며 부작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홍해인은 "나쁜 꿈을 오래 꾸다가 깬 것 같다. 이렇게 괜찮은 게 너무 오랜만이라 우는 거다"라며 안도감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2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독일 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는 독일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적합한 수술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는 희소식인듯 했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종양세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해마 일부 손상이 불가피해 장기 기억이 소실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백현우는 해당 소식을 홍범준(정진영 분)과 백두관(전배수 분)에게 먼저 알렸다. 홍범준은 홍해인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독일에 갈 때까지만이라도 부작용 이야기를 홍해인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새로운 치료법 소식에 홍해인은 들떠하며 백현우에게 "어떻게 소식을 들은 거냐. 그 수술이라는 게 나 같은 희귀 케이스에도 맞다는 게 확실한거지? 수술 받으면 나 산다는 거지?"라며 질문을 쏟아냈다.
백현우는 홍해인을 안심시키고자 "걱정 마. 살 수 있다"라며 부작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홍해인은 "나쁜 꿈을 오래 꾸다가 깬 것 같다. 이렇게 괜찮은 게 너무 오랜만이라 우는 거다"라며 안도감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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