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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보여"..'43세' 오윤아, 170cm·52kg 체중 유지 비법(백반기행)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04-21
배우 오윤아가 '자기관리 끝판왕'의 면모를 자랑하는 한편,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출연해 경기도 광주로 나들이를 떠난다.

경기도 광주에서 2년째 거주 중인 오윤아는 "서울과 가깝고 산책, 드라이브 코스가 다양해 아이와 함께 지내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라며 광주 사랑을 내비쳤다.

오윤아는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저는 요리하는 걸 좋아하고, 국물 요리를 거의 잘한다. 간을 잘 맞춘다"며 "어머니가 요리를 잘하셨는데 나이가 드시니까 가끔씩 간이 안 맞을 때가 있다. 제가 옆에서 같이 도와서 같이하면 실패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오윤아는 40대의 나이가 무색한 몸매를 자랑한다. 데뷔 후 20년 동안 한결같은 몸무게를 유지하는 오윤아는 "타고나도 관리를 해줘야 한다. 처음에 모델로 데뷔했을 때 제 몸매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배우로 활동하니까 너무 뚱뚱해 보이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6시 이후 금식하고, 촬영이 자정이 넘어서 끝나도 아무것도 안 먹었다. 또 촬영장에서도 하루에 2시간씩 구석에서 줄넘기했다. 지금 항상 52kg 정도 유지하고 있다. 그 이상은 안 넘기려고 노력 많이 하고 있다"며 "키는 170cm 정도"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오윤아는 방송과 SNS를 통해 발달장애 아들과의 생활을 공개한 오윤아는 "제가 혼자 키운 건 아니고, 어머니가 같이 키워주셨다. 일하는 동안 아들에게 글 읽고, 쓰는 법을 알려주셔서 다른 친구들보다 꽤 많이 아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많이 걱정했는데, 지금은 아이에게 위로받는 게 더 많다. 피곤하고, 힘든 일 있어도 생각지도 못했던 예쁜 말들을 해줄 때가 있다. 그러면 너무 힐링이 되고, 위로된다. 큰아이가 순수하게 사랑 표현해 주니까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아들이 옛날 만화 영화를 좋아한다"고 언급했고, 허영만은 오윤아의 아들을 위해 직접 그림을 그려 책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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