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관상을 보러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운명을 점치기 위해 특별한 관상을 보러 간 김희철과 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과 장근석은 2018 북미 정상회담 당시 해외 언론사의 요청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관상을 봐준 것으로 유명한 관상가를 찾았다. 만나자마자 강렬한 눈빛으로 김희철과 장근석의 얼굴을 스캔하는 관상가에 두 사람은 "무섭다",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긴장했다.
관상가는 "진짜 북한 김정은도 관상을 봐주셨냐"라는 김희철의 말에 "2018 북미 정상회담 때 워싱턴 포스트에서 통역과 같이 와서 김정은 관상을 봐달라고 했다. 저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정신력으로 살아가는 건지 모르기 때문에 나에게 자문을 받으러 온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관상이 처음이라는 김희철과 장근석에게 인상과 관상의 차이점을 공개했다. "인상과 관상을 헷갈려한다"는 관상가는 "인상은 눈, 코, 입을 생긴 모양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다. 잘생기면 인상이 좋은 거고, 못생기면 인상이 안 좋은 거다. 관상은 얼굴 외모보다 속에 있는 정신, 눈에 안 보이는 내면과 잠재력을 해석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관상가는 장근석 관상을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는 "한눈에 보이는 게 본인은 좀 귀하게 살아야 된다. 얼굴에서 이마도 굉장히 좋은데 정신력도 굉장히 좋고 인내심도 굉장히 강하다. 또 코가 아주 좋다. 코 하나만으로도 모든 걸 할 수 있는 관상이다. 코끝은 별 볼 일 없다. 콧대에 비해서 코끝이 약하다. 그런 코를 가지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최고의 지위에 올라간다. 탑에 올라간다. 어떤 분야든 상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관상가의 말에 동의하며 "일본에 건물 겁나 많다"라고 폭로했다.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 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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